본문 바로가기
┗☆。ⓔ쁜ノ글사랑/♡。그리움

비와 그리움

by 내사랑두리 2023. 7. 4.

 

비와 그리움.。

                   / 임은숙

 

빗소리에 눈을 뜨고

먼 기억에 다시 눈을 감는다

밤새 내린 비에 젖은 것

어찌 나무와 풀뿐이랴

 

촉촉한 기억을 따라

익숙한 숲길을 거닐면

스치는 모든 것이 빛이 되고

그 빛 사이로 떠오르는

너의 미소 봄이다

 

마음의 여백이

너의 향기로 가득 채워지는

오늘같이 비 내리는 날엔

그리움에 한없이 목마르다.

'┗☆。ⓔ쁜ノ글사랑 >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의 향기  (0) 2023.07.21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0) 2023.07.13
후회 없는 사랑  (0) 2023.06.25
가슴속 그리움이 되신 그대  (0) 2023.06.18
그리움을 벗어 놓고  (1) 202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