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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그녀 같은 가을이

내사랑두리 2019. 8. 15. 19:49
    나의 그녀 같은 가을이 / 마루 박재성 뜨거운 바람이 골목을 지나가면 괜스레 짜증이 치솟는 밤 문득 소낙비 그친 하늘을 바라보니 맑다 별빛이 총총하다 어디선가 들리는 귀뚜리 울음소리가 청아하다 순간 단내가 나지 않는 바람 한 줄 상쾌하게 스친다 여인의 잘 빚은 머릿결인 양 부드럽다 분명 나의 그녀 같은 가을이 저만치서 걸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