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두리
2019. 10. 11. 17:43
그대를 바라볼 수 있는 곳에서 / 용혜원
그대를
늘 바라볼 수 있는 곳에서
살고 싶습니다
우리들의 삶이란 무대도
언제 어느 때에
막이 내릴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대가
내 눈앞에 있을 때
나의 삶은 희망입니다
어느 날 혹여 나
무슨 일들이 일어날지라도
그대가 곁에 있다면
아무런 두려움이 없이
이겨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힘으로
나는 날마다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 심장이
그대로 인해 숨쉬고 있기에
나는 행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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