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두리
2019. 12. 23. 09:24
나만의 소중한 사랑
/ 청솔 박영식
살며시 다가와
말없이 내 가슴에 피어난 꽃 한 송이
화려 하지는 않지만 향긋한 내음으로
웃음을 가져온 그대는
나만의 사랑입니다
내가 힘들고 아파할 때면
내 가슴을 어루만지며
아픈 상처를 치유 해주고
내가 기뻐할 때면
함께 손뼉을 치며
웃음 주었던 그대
푸른 초원 위에
수많은 꽃들이 아름답다 하여도
내 가슴에 피어난 그대의 꽃 한 송이
언제나 시들지 않는
사랑으로 꽃 피우시는 그대는
나만의 소중한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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