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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역은 가을역입니다

내사랑두리 2020. 10. 20. 20:03

다음역은 가을역입니다

 

가을의 문턱을 넘어가며...

비록, 오늘의 삶이 힘겨울지라도

하늘을 바라볼 때면 늘 힘이 되어주는

사랑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고추잠자리 맴도는 하늘가에

파란 마음으로 메아리치는 늘 푸른

가을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하늘이 너무 파래 눈물이 날 때면

사랑이 가득한 메시지로 늘 힘이 되어주는

지란지교 참사랑으로 언제나 반겨주는

한 송이 들꽃처럼 행복이 가득한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그대와 나 멀리 있다 하여도

늘 같은 하늘아래 상큼한 공기 마시며,

오늘을 이야기 할 수 있음에 감사 드리며

늘 처음처럼 설레이는 마음으로 열심

살았노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사랑이면 좋겠습니다.

 

늘 힘이 되어주는 내 사랑하는 님이여

나, 그대에게 그런 가을사랑이고 싶습니다.

나, 그대에게 그런 기쁜 사랑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