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두리 2025. 2. 26. 19:30

내 사랑하는 사람아..。/ 용혜원 

 

내 사랑하는 사람아 너의 모습은

늘 내삶에 다가와부딪치고 있어요

내 발목을 잡고 따라다니던

너의 생각이

내 마음까지 사로잡고 말았어요

 

그리움이 뼛속깊이 흐르더니

뼈 마다 마다가 아프도록 생생히 살아나

꽃피듯 피어나고 있어요

우리에게 허락된 삶의 시간들을

사랑으로만 꽃 피우고 싶어요

 

우리서로 마주보고 웃을때가 행복해요

잠에서 깨어나지않은 시간에도

끝도없이 그대에게 다가가는

내 마음을 어찌해야 하는가?

그대의 눈길

그대의 손길

느끼고 싶다

 

내마음이 자꾸만

그대에게 향하고 있어요

그대를 마음놓고 사랑할수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내사랑하는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