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같은 쓰디쓴 커피

연인 같은 쓰디쓴 커피/ 연화/홍유진 습관처럼 하루에 몇 잔씩 커피를 마신다 목줄기를 타고 오늘은 뜨겁고 향긋한 커피를비내리는 창문을 통해 토해내듯홀로이 흐느낌처럼 마시련다 찝찔한 소금보다 달콤함을 먼저 알게 그때 그심정인생은 그리 호락호락 넘어가려 하지 않는다 습관처럼 주어진 차한잔의 커피속에달콤함 보단 쓰디쓴 한모금이목젖을 가르고더욱 강조된 이해보단 강렬한 표현뒤로 흘러내리는 색다른 또 하나의 어둠을 지니는 그가 있었습니다 가수홍유진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