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가까운,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도
분명 존재하는 '차이'라는 것.
그 '차이' 때문에 절망하고 슬퍼하는 순간은 많다.
하지만 사랑의 자격은,
오래오래 힘든 그의 곁에 머물러줄 수 있는 마음이다.
아플 때,
어둠 속에 있을 때,
나락에 빠져 있을 때
그의 곁에서 조용히 지켜보며 함께 아파할 줄 아는 마음이다.
비로소 그가 어둠의 터널에서 빠져나왔을 때
환한 꽃다발을 안겨줄 줄 아는 마음이다.
그러니 그 어떤 차이가 느껴지더라도,
그 차이 때문에 슬퍼지더라도,
사랑한다면 그를
인정해주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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