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쁜ノ글사랑/♡。커피향기 커피처럼 그리운 사람 by 내사랑두리 2019. 9. 4. 커피처럼 그리운 사람 ♣ 사랑하는 사람들이 못 견디게 그리운 날엔 까맣게 타 들어간 알갱이 내 속마음인양 정겨울 때가 있습니다. 뜨거운 물위로 떨어지는 알갱이 그 위에 하얀 물보라를 펼치는 부드러운 크림... 당신의 품속으로 스며드는 나인 듯 조심스레 떨어트려 봅니다. 맑고 투명하던 물이 검은빛으로 물들 때면 가슴 저리게 타 들어가는 그리움... 사랑은 빈잔 가득 차 오르는 기쁨인 것을 그리워서 한 잔... 보고파서 한 잔.... 쓸쓸해서 또 한 잔 그렇게 마셔대는 커피 온몸 가득 향으로 남습니다. 그리움을 목으로 삼키듯 당신을 삼키며 삼킵니다. 쌉사름한 맛이 당신이 주신 아린 마음으로 그렇게 그리운 이를 가슴 가득 삼킵니다. 커피 한 잔으로도 그리운 이를 삼킬 수 있다는 것을..... - 델꾸온 글 -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しЙハГ乙Б Duri~✿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쁜ノ글사랑 > ♡。커피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왠지 (0) 2019.09.20 그리운 그찻집 (0) 2019.09.17 찻잔 속에 그리는 얼굴 (0) 2019.08.18 커피잔의 그리움 (0) 2019.08.13 커피 같은 당신 (0) 2019.08.12 관련글 오늘은 왠지 그리운 그찻집 찻잔 속에 그리는 얼굴 커피잔의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