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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속에서

by 내사랑두리 2020. 7. 1.

 



우산 속에서 / 마루 박재성

토닥토닥
우산을 두들기는 소리
그리고
우산 밖의 빗소리

들리지 않는다
좁은 우산 속에서
당신의 가슴에 기대어
포근함을 느끼는 지금

이렇게 가까이에서
당신의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 준
비가 고마울 뿐이다

그리고
달콤한 입맞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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