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갑절 진한 그리움으로 푸르디 푸른 넓은 마음으로 하얀 파도 위에 하얀 백지 위에 우리 마음을 불러 사랑으로 수놓는 당신은 내게 바다입니다.
솔잎 같이 물들인 사랑 눈물나도록 애틋한 사랑 무언의 눈 빛과 몸 짓으로 나를 스며들게 하는 당신은 내게 산입니다.
길게 매인 겨울 잔잔히 깔려있는 타는 세월의 강 아끼며 가꿔온 더할 수 없는 우리사랑 메마르지 않는 푸른 하늘가 고운 하얀 구름으로 다가오는 당신은 내게 하늘입니다.
이따금 속살같이 투정하는 당신의 마음 예정에 없는 연습 없는 사랑되어 별처럼 쏟아지고 바람처럼 들추어내고 꽃물처럼 물드는 당신은 내게 영원한 사랑입니다
- 양 애 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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