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름하나 가슴에 담으며
화려함으로 채색된 얼굴로
당신을 기다리지 않고
그냥 내 모습 이대로
당신을 맞고 싶습니다.
번지르하게 치장된 모습으로
당신의 마음 흔들지 않고
투박하지만
변하지 않은 마음으로
당신의 가슴에
머물고 싶습니다.
당신이 보고픈 날이면
언제라도 조용히 꺼낼 수 있는
당신의 순수한 모습
가슴에 담으며
그리움의 길 언저리에서
쉽게 손을 펼치며
당신의 마음을 당기렵니다.
작은 바람결에도 흔들거리는
이파리를 보며
당신이 그리운 날이면
내 마음 가볍게 열고
바로 꺼낼 수 있는
아름다운 이름 하나 가슴에 담으며
그리움의 길을
성큼성큼 걸어 봅니다.
-담아온 글 -
'┗☆。ⓔ쁜ノ글사랑 > ♡。ⓔ쁜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꾸만 당신이 좋아집니다 (0) | 2021.10.24 |
---|---|
그대 향한 안개같은 그리움 (0) | 2021.09.24 |
따스한 느낌을 주는 그런 사람이 (0) | 2021.09.07 |
사랑의 퍼즐 (0) | 2021.08.19 |
당신은 내 가슴속 영원한 사랑입니다 (0) | 2021.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