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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의 커피를 마주한 채

by 내사랑두리 2024. 8. 21.

 

한잔의 커피를 마주한 채

/ 청복 한 송이


달빛이 흐르던 적막한 밤
세미클래식 음악 들으며
한잔의 커피를 마주한 채
그대와 창가에 앉아서
따뜻한 마음 나누던 시간


바람처럼 흐르던 그 세월
별빛이 쏟아지던 밤하늘
밤새 내 이야기 들어주던
내겐 고마운 당신이었어요


삶의 무게가 힘들어할 때
위로가 되어주던 당신의 말
외로운 마음을 서로 나누며
함께 추억하던 아름다운 밤


찻잔이 식는 줄도 모른 채
커피 한잔을 마시는 동안
추억을 담아가던 그 긴 여정
그리움이 진하게 풍기던 밤
행복이란 마음의 꽃밭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