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을풍경 김 순자님
커피는 늘 함께하지만
싫지 않은 달콤한 유혹이고 사랑.
차 향에 실어 행복도,
기쁨도, 그리고 쓸쓸함도
누군가를 그리워하기도
늘 함께 친구가 되어 주는.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바람 불면 바람 부는 대로.
낙엽 지는 쓸쓸한 가을날에도.
하얗게 눈 내리는 추운 겨울에도.
계절마다 사랑에 벗 되어.
모락 모락 피어나는 찻잔에
따뜻한 행복도
따뜻한 위로가 되기도.
오늘 같이 한적한 시간
주제 없는 글 상을 떠올리며,
키보드를 무심히 두드려도
찻잔에 향기로 낮윽히
사랑에 틈이 되어
향기로 피워내며,
커피는 돌고 도는 계절처럼.
때론 달콤하게, 때론 쌉싸름하게
삶에 그윽한 향기로 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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