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으로 맺은 인연
/ 사해 현 영진
우연한 마주침 속에
당신을 만났다는 것이
나에게는 우연인지 인연인지
신기하기만 하였답니다.
한 번도. 본적도 만난 적도 없는
당신을 만나서 인연이 된다는 것이
하늘이 내게 준
최고의 선물인가 봅니다.
수 없이 오고 가는 많은
사람 중에 만날 수 있는
인연이 얼마나 될 수가 있을까.
이제는, 당신의 숨소리 당신의
웃음 띠는 미소까지도
생각만 해도
내 마음이 설레곤 한답니다.
그러기에.
우리 인연은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 아닐까요.
인연을 우린 영혼이 다 할 때까지
소중하게 생각하며
영원을 간직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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