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우산속에
/ 다감 이정애
가을비 우산속에 그리움을 내려놓고
을밋댄 마음은 허공에 매어본다
단풍잎 곱게 물든 돌담길
떨어져 뒹구는 낙엽길을 거닐며.
행여나 옷깃 젖을세라
잡았던 두 손에 부드러운 감촉
사랑의 불씨 활활 타올라
두 볼엔 복사 빛 피어 어두운 밤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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