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꽃이 피었습니다 .。
/ 모은 최춘자
눈꽃이 내립니다
누구인가는 서러울 계절
겨울꽃이 피었습니다
벅찬 가슴 위로
두 팔 벌려 눈꽃을 안아봅니다
깊은 곳에 넣어둔 추억
그날 들이 숨을 쉬며
그대 닮은 하늘에 안겨 눈을 감습니다
마주 잡은 손
수줍음에 분홍 미소 지으며
행복이 춤추는 날을 그려봅니다
스산하게 부는 바람 소리에
외로움 저 멀리 떨쳐내며
그대 바라보고 싶습니다
하얀 그리움 감추고
순결한 마음으로 기다리렵니다
한 아름 사랑을 안고 올 그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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