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 / 동심초
쓸쓸한 빈 가지
미안한 듯
눈이 소복히 내렸다
계절은 그냥 떠나지 않는다
꽃이 떨어진 동토의 계절에도
눈이 내려와 눈꽃을 만든다
창밖에 눈이 내리고
어느덧 하얀 추억이 다가와
내 마음이 설레인다
커피를 마시면서
창밖에 내리는 눈 송이를 보니
마음속에 추억의 눈꽃이 피었다
평화로운 계절에
사슴처럼 뛰어놀지는 못해도
추억 속에 그 모습 그리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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