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멀지 않았음을 알리는.。
/ 靑天 정규찬
내가 지금 서있는 이곳에는
흰 눈발은 그쳤으나 극심한
한파가 휘몰아치는 벌판으로
하얀 노랑 연분홍 빛깔로
꽃망울 맺어 피어날 봄날이
멀지 않았음을 알리고 있구나
살을 에이는 듯한 추위에
꽁꽁 얼어붙었던 시냇물이
녹아 내려 버들강아지 깨어날
그때는 모든 산야에 새싹이
돋아나고 꽃봉오리 문을 열고
새 세상으로 나오는 날이구나
'┗☆。ⓔ쁜ノ글사랑 > ♡。Duri~✿'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이 보고 싶은 날은 (111) | 2023.02.02 |
---|---|
그대에게 가는 길 (134) | 2023.01.28 |
정겨운 설날이 되세요 (52) | 2023.01.20 |
그 어느 겨울 (61) | 2023.01.18 |
그대와의 꿈 같은 사랑 (139) | 2023.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