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날리는 싱그러운 냄새.。
/ 청복 한송이
싱그러운 바람이 어느새 살짝 문틈으로
스미는 향긋한 냄새
아침이면 창문 두드리는 햇살
창밖에 보이는 아름다운 꽃들 보면서
행복으로 초대된 느낌
바람에 날리는 싱그러운 냄새
꽃들이 활짝 웃는 듯 느껴지고
가슴 파고드는 그윽한 향기들 때문인지
몰라도 가끔 추억 속 그리운 날을
걸어보는 날이네
밤새 내린 은빛 이슬의 영롱함 보석처럼
반짝거리는 그 빛들 꽃잎에 매달려
춤을 추는 시간 바람에 풀어 놓은
아지랑이들 햇살의 입맞춤에 미소 짓는 날
바람에 나부끼는 시원한 바람들 사뿐사뿐
날리는 아름다운 꽃잎 향기로운 꽃냄새가
가슴 적시고 초록의 상큼한 향기가 퍼지는 날
한 조각 그리움도 바람에 날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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