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과 외로움의 커피..
/ 소향 정윤희
뜨거운 커피를 앞에 두고
말없이 앉아
스푼으로 한 번더
원을 그리며 저어 본다
마음에 묻어 둔 말
그대에게 하고 싶은데
바보처럼 혼자서 애만 태운다
커피는 어느덧 식어 버리고
향기마저 날아가 버렸으니
내 그리움도
내 외로움도 모두 다
바람에 날려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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