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그리움..。
/ 고종만
함박눈 내리는
하이얀 날에는
그대가 그리워진다
눈 덮인 오솔길을
코트 깃 세우고
소복히 쌓인 눈을 밟으며
입가에 고운 미소 머금고
터벅터벅 걸어올 것만 같다
함박눈 내리는 창가에 앉아
빨간목도리에
장갑 낀 손 마주 잡고
그대를 향한 그리움으로
나는 오늘도
하얗게 밤을 새운다
하얀 그리움..。
/ 고종만
함박눈 내리는
하이얀 날에는
그대가 그리워진다
눈 덮인 오솔길을
코트 깃 세우고
소복히 쌓인 눈을 밟으며
입가에 고운 미소 머금고
터벅터벅 걸어올 것만 같다
함박눈 내리는 창가에 앉아
빨간목도리에
장갑 낀 손 마주 잡고
그대를 향한 그리움으로
나는 오늘도
하얗게 밤을 새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