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그리움 / 박 현 희
이른 아침 창가에 번져오는
고운 햇살처럼 떠오르는
그리운 이름하나 있습니다
물안개 자욱한 아침 호숫가
아지랑이 피어오르듯 아련히
피어나는 행복하나 있습니다
꽃의 향기에 취하는 벌처럼
그윽한 향기 물씬 풍기는 사람
비 오는 날 우산 없이도
함께 걷고 싶은 사람
그리움만으로라도 행복을 주는
애틋한 한 사람 있습니다
한 생애 소풍 끝날까지
가슴속에 고이 간직하고픈
아름다운 그 이름 당신의 이름은
행복한 그리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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