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너무 그리운 그대입니다
내 그리움의 끝에는
늘 그대가 있습니다.
이른아침 눈을뜨면
제일먼저 생각나는 그대입니다.
가까이 있어 행복한 날
보다 멀리있어 그리운날이 더 많아
가슴한편을
늘 아픔으로 물들게하는 그대입니다.
밥을 먹다가도 불현듯
생각나는 그대입니다
그리워 너무 그리워
이름조차 크게 부를 수 없어
쏟아지는 눈물에
밥을 말아 삼켜야하는 이름입니다.
길을 걷다가도 불현듯
보고파지는 그대입니다
사랑을 알기 이전부터
그리움을 먼저 배워버린 사랑
이 세상에 쉬운 사랑은 없듯이
쉬운 이별도 없음을 알게한 그대입니다.
잠을 자다가도 불현듯
그리워지는 그대입니다
눈빛 하나만으로
사랑을 다 말할 수는 없지만
터질듯한 가슴 하나만으로도
다 알 수 있는 사랑입니다.
때로는 모진말로
가슴에 비수를 꽂아도 숨쉬는 순간 순간
그리운 너무 그리운 그대입니다
너무나 보고픈 그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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