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잊어 그립습니다..。
/ 신미항
하얀 햇살의 눈웃음조차 .
시린 미소로 아파오는
서럽도록 그리운 나의 사람아
당신은 그렇게 떠나가지만
비워도 비워도 담아지는 것이
그대 향한 그리움인것을
당신은 이토록 깊은 가시꽃 상처
얼룩 남기고 멀어지지만
덮어도 덮어도
새록 새록 돋아나는것이
그대 향한 보고픔인것을
지워야 하는
가슴 고랑에 꺾이지 않는
한 떨기 풀꽃 기다림
잊을 수 없는 나의 사람아
묻어야함을 알지만
잊어야함을 새기지만
당신이 그립기만 합니다
씻어도 씻어도 휘 감겨오는
안개비의 젖은 미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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