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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쁜ノ글사랑3350

인정해주는 마음 아무리 가까운,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도 분명 존재하는 '차이'라는 것. 그 '차이' 때문에 절망하고 슬퍼하는 순간은 많다. 하지만 사랑의 자격은, 오래오래 힘든 그의 곁에 머물러줄 수 있는 마음이다. 아플 때, 어둠 속에 있을 때, 나락에 빠져 있을 때 그의 곁에서 조용히 지켜보며 함께 아파할 줄 아는 마음이다. 비로소 그가 어둠의 터널에서 빠져나왔을 때 환한 꽃다발을 안겨줄 줄 아는 마음이다. 그러니 그 어떤 차이가 느껴지더라도, 그 차이 때문에 슬퍼지더라도, 사랑한다면 그를 인정해주는 일이다. 2014. 1. 15.
비밀번호 아무 번호나 누르면 사랑은 비밀번호 아무 번호나 누르면 안됩니다. 그와 내가 하나 되는 깊고, 넓고, 높은, 특별한 암호 속에 길이 열린답니다.사랑은 보물섬 날마다 새롭게 숨겨진 보물 찿느라 시간이 모자랍니다. 사랑은 둘이서 만드는 노래 듣는이 없어도 지칠 줄 모르고 기쁠 때도 슬플 때도 함깨 부르는 노래는 끝이 없습니다. 2014. 1. 15.
가로등 어둠 속에 기다랗게 누워 있는 길을 밝히려 밤새도록 충혈 된 눈을 부릅뜬다 스스로를 달구어 열기를 발하다가 파리해진 눈을 감고 아침 여명 속으로 불빛이 스러진다 이제는 한 낮의 잊혀진 존재 차량이 질주하는 도시 한 복판 간혹 지친 날개깃을 내리려 가쁜 호흡을 가담듬는 새들의 방문이 정겹다 언제나 그 자리에 언제나 그 모습으로 한결 같은 마음 가로등이어라 2014. 1. 15.
우울한 하루 우울한 하루 낙엽이 떨어졌어요 내 마음 깊은 곳으로 그대를 만난 지 하루만 지나도 내 마음은 우울병을 앓는답니다 어떤 독한 약을 먹어도 고쳐지지 않는 기다리지 않기로 해놓고 혼자 있을 땐 혼자의 생활에 충실하기로 해놓고 난 또 멍청히 전화기만 내려다봅니다 지금쯤 연락이 올 때가 됐는데 연락이 오지 않으면 내 마음 그렇게 우울할 수가 없어요 슬픈 나뭇잎만 가득 쌓인답니다 2014. 1. 15.
입맛은 국화 뿌리처럼 쓴데.... 입맛은 국화 뿌리처럼 쓴데 감 잎이 바스락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서야 잠이 들어요 잠에서 깨어 보면 꿈길 너머 그리움 하나 석류 알 같이 빨갛게 부르튼 입술로 그리움 우려낸 커피 한 모금에 마음 달래며 보랏빛 연서 한 장 바람 편에 띄워요 2014. 1. 14.
행복이란게 행복이란게 사람들은 항상 행복이란게 저 멀리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어떤 복잡하고 얻기 힘든 걸로 하지만 얼마나 작은 일들이 행복을 만들어 주는 걸까 비가 내릴 때 피할 수 있는 곳 우울할 때 아주 뜨겁고 진한 커피 한 잔 남자라면 위안을 주는 담배 한 개비 외로울 때 읽을 책 한 권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 그런 것들이 행복을 만들어 주는 거야 2014. 1. 14.
사랑해요 사랑해요 울고싶어 소리내어 울고싶지만 가슴이 막혀 울 수도 없어요 그리워 너무도 보고싶어 지금이라도 달려가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 이 마음이 나를 너무 힘들게해요 당신하고 거닐던 거리 당신하고 나누던 흐뭇한 미소만 떠올라 날 더 미치게 만들어요 이렇게 간절하게 보고싶은 날엔 한없이 울고만 싶어요 그리움을 한껏 쏟아내고 답답함을 털어내기라도 하듯 그렇게 소리내어 울고 싶은데 차마, 울 수 조차 없는 사랑 사랑해요 너무나 사랑해요 2014. 1. 14.
사랑의 바이러스 사랑의 바이러스 많은 보석들이 있지만 다시 만들 수도 마음에 들도록 골라 깍을 수도 없는 소중한 보물이 있다면 그 사람과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들입니다. 사랑하고 싶은 마음 굴뚝 같지만 사랑 할 수 없는 찢어진 가슴 공허한 자리에 그리움으로 퍼 담고 그 사람 한 번만 볼 수 있다면 딱 한 번만 만날 수 있다면 그 사람 때문에 전염 된 이제서 깨달았습니다. 서로가 쉬어 가는 간이역 마다 보이지는 않았지만 우리들의 사랑의 영혼이 숨쉬고 있었음을 말입니다. 2014. 1. 14.
내 마음이 널 사랑한다.. 나도 모르겠다 왜 널 좋아하는지 나도 모르겠다 왜 널 그리워하는지 나도 모르겠다 왜 널 보고싶어 하는지 나도 모르겠다 왜 널 사랑하는지 이젠 정말 나도 모르겠다. 모르지만 아직은 모르지만 그래도 지금 난 널 좋아하고 그리워 하고 보고싶어 하고 사랑한다. 그냥 그렇게 내 마음이 널 사랑한다. 2014.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