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향기
청라 / 한승희
상큼한 이슬
청초하게 날 부르는
첫 새벽 그 향기 따라
물빛에 젖은 길
아무도 걷지 않은
길 위로 싱그럽고 가벼운
초롱초롱한 여름의 향기
물빛을 갈음하는
푸른 수심에 반듯이 드러누운 눈빛은
그의 향기에 빠져드는
매력의 산책길
계절마다 피고 지는
물방울의 요정처럼 애끓는 듯
감미로운 기운은
하루의 시작을 바람으로 전하네
'┗☆。ⓔ쁜ノ글사랑 > ♡。Duri~✿'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로 달려가는 바람처럼 (0) | 2021.08.04 |
---|---|
단 하나의 사랑으로 (0) | 2021.07.31 |
빨간 장밋빛 사랑 (0) | 2021.07.25 |
인생은 연주하는 음악처럼 (0) | 2021.07.22 |
자연에 취하다 (0) | 2021.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