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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쁜ノ글사랑/♡。Duri~✿

꽃 마음

by 내사랑두리 2024. 9. 24.

꽃 마음..。  / 윤경관

 

조용한 들판에 피어난

작은 야생화 한 송이,

바람에 흔들려도 꿋꿋하게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본다.

 

누구의 눈에 띄지 않아도

그 자리에 머물러,자신만의

향기로 세상을 물들인다.

 

아무리 거친 땅이라 해도

꽃 마음은 흔들리지 않네,

묵묵히 빛을 내뿜으며

자유롭게 피어나는 그 작은 생명.

 

삶이 고단할지라도 야생화처럼

우리도 그렇게 피어나자,

작고도 강한 꽃 마음을 품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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