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하늘 / 박재성
문득 하늘을 보니
새하얀 뭉게구름 한 점
뭉글뭉글
바라보는 내 가슴도
뭉글뭉글
높아져 푸르러진 하늘에서도
그 하늘에 빠져드는
내 가슴에서도
신묘한 마술이 펼쳐지려나
새하얀 기대감이 점점 커지며
기분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
가슴을 설레게 하니
두근두근 심장의 두근거림이
하얀 구름에 전해져 또
뭉글뭉글
누군가 내게 다가와 말을 걸어오면
오늘은 입가에 미소 가득 담아
뭉글뭉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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