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줄기에 그대 숨소리가
끊임없이 내리는 비가
때로는 정겹다가도 때로는 권태롭게
창가에 매달린 잎사귀를 훑고 낙수가 될 때
허공에 달려드는 그대를 삼킨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아득한 꿈길에서도
오솔길을 막고 달려드는 그대를 보고
잎사귀에 가려진 그대를 찾는다
오직 한 사랑,변함없으니
알알이 박힌 가슴의 하루가 길고
그대 숨소리에 영혼이 맑아 온다
빗줄기를 타고오는 내 사랑 그 숨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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