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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쁜ノ글사랑/♡。Duri~✿757

추석명절 한가위 /香氣 이정순 삶을 뒤로하고 고향의 품으로 달려가는 설레는 마음 보름달 같은 어머니 얼굴과 가족이 떠오릅니다 빨리 달려가 어머니 손맛이 가득 담긴 송편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고향의 정을 느끼고 싶습니다 오가는 길에 좀 힘들어도 모두 안전 운행하시고 서로서로 양보하는 .. 2019. 9. 11.
가을 사랑 가을 사랑 / 새벽 시인 김정래 길섶의 이름 모를 꽃에도 조금씩 퇴색되어가는 나뭇잎에도 가을은 살포시 내려앉았고 예쁜 그대의 마음에도 그리움이 가득한 내 가슴에도 가을은 아름답게 스며들었으니 그대와 함께 느끼는 눈물이 날 만큼 좋은 이 가을에 마치 꿈처럼 나누는 우리의 가을.. 2019. 9. 9.
그리움 만큼만 사랑했으면 그리움 만큼만 사랑했으면 / 김홍성 보일 듯 말 듯 그대가 유난히 보고픈 날은 침묵으로 깔아 놓은 자리에 누워 그대 그리움으로 꽃피우는 행복한 시간 지금 내가 마시는 찻잔이 마지막 잔이 된다 할찌라도 세상에 노래가 멈추고 음악이 멈춘다 해도 오직 그대 생각만 떠다니는 세상은 노.. 2019. 9. 7.
가을편지 가을편지 / 김사랑 잘지내시나요 가을바람에 코스모스 꽃잎에 편지를 써서 보내 봅니다 어디에 사는 지 모르는 그대 그리움의 편질 받았거들랑 제게 답장 해주셔요 구월이 오는 들엔 기다리는 억새들의 가냘픈 몸짓으로 그대 이름을 불러 봅니다 오늘도 고추잠자리가 왔다갔다 그냥 가.. 2019. 9. 6.
가을빛 추억 가을빛 추억 / 주응규 내 마음에 가을이 오면 그간 내 마음을 색칠한 무수한 추억이 가을빛으로 물듭니다 내 안에 차곡차곡 저장된 추억들을 끄집어내어 가을볕에 널어 봅니다 마음의 나뭇가지에서 갖은 빛깔로 단풍 드는 수많은 사연 사연들 내 삶에 웃음을 주고 눈물도 준 추억 하나하.. 2019. 9. 4.
가을 마중 가을 마중 /마루 박재성 햇살 아래 잠자리 한 마리 날아가면 한 걸음 성큼 구름 아래 코스모스 한 송이 방긋하면 한 걸음 성큼 달빛 아래 귀뚜라미 한 마리 노래하면 한 걸음 성큼 같이 가자 같이 가자 가을 오는 길목으로 내 마음도 덩달아 한 걸음 성큼 2019. 9. 3.
그리움 그대 하나입니다 그리움 그대 하나입니다 /신미항 그리워 그리워 나 그대 하도 그리워서 보랏빛 애수속에 내 미소 펼쳐보지만 가질 수 없는 그대 눈빛 하얀 이슬로 피어나는가 보고파 보고파서 나 그대 너무도 보고파서 춤추는 초록가지 내 사랑 얹어보지만 잡히지 않는 그대 숨결 지나가는 바람되어 앙.. 2019. 9. 1.
가을 하늘을 마음에 담으며 가을 하늘을 마음에 담으며 진향 김명숙 뜨거운 태양이 이글거리던 여름날의 추억 하나 둘 바람결에 흩어지고 환하게 펼쳐진 하늘 바다에 누구라도 시인이 되어 그리움의 시를 쓴다. 행과 연을 넘나드는 그리움의 언어는 파란 여백을 채우고 맑고 파란 하늘이 저 만큼 높은 곳에서 손짓.. 2019. 8. 31.
늘 처음처럼 사랑할 수 있습니다 늘 처음처럼 사랑할 수 있습니다 풀잎/유필이 새털처럼 많은 나날 속에서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은 좋은 옷을 입을 때도 좋은 음식을 먹을 때도 아닙니다 바로 당신과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만약 운명의 여신이 질투하여 평생 만날 수 없는 꽃과 잎으로 서로 그리워 그리워하다 붉은 가슴 .. 2019.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