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쁜ノ글사랑/♡。Duri~✿758 가을 가을 포춘 너도 가고 또 모두가 떠난다고 단풍이 붉어 가고 잎이 가지에서 떨어지는 이유가 되는 것일까… 남는 건 낙엽의 흔적만이 오래 묵은 사랑처럼 흘리는 임의 눈물 같아 그립고 허무한 게 지병처럼 가슴 앓는 시간 여물어지면 떨어지지 않는 게 없고 비우는 마음에 가득하지 않은 .. 2015. 10. 19. 안부 안부 설은/김정원 무심코 길을 걷다가도 문득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일상 속에서도 낯익은 글귀가 두 눈에 들어올 때면 금세 눈시울이 붉어지고 견딜 수 없이 보고 싶어지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친구들과 즐겁게 밥을 먹고 진한 커피 향기에 젖어들 때도 가슴 한켠.. 2015. 10. 17. 마주 보는 사랑 마주 보는 사랑 설은/김정원 사랑은 서로가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나는 당신과 두 눈을 바라보는 마주 보는 사랑이 되고 싶습니다 오래도록 사랑의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감싸주는 행복의 길로 걸어가고 싶습니다. 2015. 10. 13. 가을을 마시는 사랑담은 차한 잔 가을을 마시는 사랑 담은 차 한 잔 / 안세진 쓸쓸함 한 스푼 넣어서 그리움 만들고 외로움 한 스푼 넣어서 사랑 만들고 고독을 한 스푼 넣어서 나만의 향기를 만들어 그대와 낙엽지는 가을길을 동행하고 싶습니다 싸늘히 불어오는 가을 바람에 옷깃을 날리며 쓸쓸함을 만들어 주어도 사랑.. 2015. 10. 11.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 박보라 시월에는 하늘빛 고운 이야기와 상쾌한 갈바람의 흔들림에 잠시 쉼을 얻으세요.. 삶이라는 퍼즐에 맞춰진 조각처럼 무표정하게 걸어왔던 메마른 시간을 지나 가을이 건네주는 아늑한 파장을 껴안고.. 발끝으로 사뿐히 내려앉은 낙엽 한잎에도 감사와 찬.. 2015. 10. 3. 당신은 누구시길래 당신은 누구시길래 詩 / 운성 김정래 당신은 누구시길래 날 마다 내게 고운 사랑을 자꾸만 주시는지요 그리움은 나뭇잎 끝에 매달려 서성이는 바람결에 떨어지는데 당신은 누구시길래 온 몸을 파고드는 사랑을 내 가슴에 묻어라 하십니까 까아맣게 내려 앉은 어둠을 안고 뜬 눈으로 밤 .. 2015. 10. 2.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은향 배혜경 봄꽃 같은 청초한 마음으로 그대를 사랑합니다 여름 바다 같은 넉넉한 마음으로 그대를 사랑합니다 가을 붉은 단풍잎 같은 뜨거운 마음으로 그대를 사랑합니다 겨울 첫눈 같은 설레는 마음으로 그대를 사랑합니다 2015. 9. 30. 추석명절 풍요로운 추석, 여유로운 마음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넉넉한 마음으로 정도 나누고 사랑도 나누고 우리의 최대 명절 추석입니다 정겨운 얼굴이 기다리는 고향에 가실 때는 손에손에,마음과 마음에 사랑 가득 담아 가시고 삶의 보금자리로 돌아 오시는 길에는 웃음 보따리.. 2015. 9. 26. 즐겁고 행복한 추석 명절 되세요 즐겁고 행복한 추석 명절 되세요 / 조미경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내일로 다가 왔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고향에 갈 생각에 들뜨기도 하고 분주하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마음이 심란하기도 한 날입니다 명절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일가 친척들을 뵙고 안부를 여쭈며 조상들께 차례.. 2015. 9. 25. 이전 1 ··· 74 75 76 77 78 79 80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