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269 가을의 길목에서 가을의 길목에서. / 진향 남원자 아~ 아름다운 가을 한 걸음 두 걸음 두 팔 벌려 하늘 향해 소리쳐 본다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초롱초롱 빛나는 청춘들처럼 젊은 날의 아름다운 시절 황엽 홍엽 물들어 가는 단풍 중년으로 가는 기차에 실려 청춘 열차 타고 여행한다. 아~ 아름다운 가을 한 걸음 두 걸음 발길 닿는 곳마다 연지 곤지 예쁘게 화장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을 친구들과 영원한 우정을 물들어 가는 단풍 보며 환호한다. 가을의 길목에서 상념일랑 고통일랑 모두 저 멀리 던져버리고 살며시 손잡아 보는 오늘 황영웅 - 가을 끝 사이 2024. 10. 30. 또 기다리는 편지 Vanny Vabiola - I think i love you 2024. 10. 30. 행복을 여는 커피 행복을 여는 커피../ 윤보영 마음 따라서 잡고 보니 당신 손이었습니다 커피 향기처럼 부드럽고 언덕처럼 편안하고 당신 손을 잡고 콧노래를 흥얼대며 꽃이 핀 정원을 걷고 있습니다 나비가 되었다가 따뜻한 햇볕이 되기도 하고 풀벌레 소리가 되었다가 꽃잎을 흔드는 바람도 되고 짧은 순간이었지만 참 행복 했답니다 이제 습관처럼 당신손을 잡는데 익숙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보듬어 잡고 있는 커피잔이 참 따뜻 합니다~!! Wolkenfrei - Der Zaubertrank ist leer 2024. 10. 29. 중년 여인 가을을 앓다 Michel Pépé - Le Coeur de la Forêt 2024. 10. 27. 또 한 번의 가을 또 한 번의 가을 .. / 노을풍경(김순자) 가을비 그치고 쾌청한 하늘 살며시 등을 타는 바람은자꾸 나오라 손짓하며저마다 마음의 바람을 들게 하며만나자 폰이 울어댄다 어느 전망 좋은 카페에서찻잔을 마주하며바람에 섞어 오는 가을 내음발 아래 흩어진 낙엽 서걱대는가을길도 걸어보며또 한 번의 가을을즐기고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는벗이 있어 행복하다 반가움으로 마주한 만남은어느새 서로의 건강을 걱정하는우리들이 되었지만친구들과의 만남은 언제나우리의 젊음이 있고오랜동안 녹아든아름다운 날들로 꺼내 볼수 있는추억이 있어서 좋다 또 한걸음늦가을의 인생으로 저물어가지만마음만은 오색의 단풍처럼곱게 세월로 물들어 가는 우리들이고 싶다Michel Pépé - Le Coeur de la Forêt 2024. 10. 25. 그리움을 찻잔에 담아 그리움을 찻잔에 담아... / 하 영순 그대가 그리운 날은 햇빛 찾아드는 창가에 앉아한잔의 차를 마십니다 찻잔 속에 피어나는 연둣빛 사랑그대의 고운숨소리를 마십니다 찻잔이 전해주는따스한 체온을 느끼며시린 가슴 데워 줍니다 입술에 젖어드는향긋한 향기그대의 다정한 눈빛을 마십니다 그대가 그리운 날은햇빛 찾아드는 창가에 앉아한잔의 차를 마십니다"채희 - 바람의 소원" 2024. 10. 25. 꽃이 핀다 황영웅 - 민들레 2024. 10. 25. 가을 풍경 2024. 10. 23. 시월의 가을날에 시월의 가을날에 / 美風 김영국 청명한 하늘은 들녘을 황금빛으로 물들이고,들녘에서 불어오는 갈바람은실과를 탐스럽고 알차게 다듬는다 길가에 늘어선 은행나무는가을이 제 것인 양 노란 알갱이를 떨어뜨리고,무리 지어 피어있는 코스모스는가냘픈 몸매로 춤을 추며멀대처럼 서 있는 해바라기를 유혹한다 낭만으로 물들여진 시월의 가을날에연인들의 마음엔 사랑으로 차오르고,조석으로 서늘한 찬바람에어느새 단풍나무는오색 옷으로 갈아입고 자태를 뽐낸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김동규 금주희 2024. 10. 22. 이전 1 ··· 5 6 7 8 9 10 11 ··· 11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