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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같은 내 마음은 바보 같은 내 마음은 / 김도연 그대 어디만큼 오셨나요. 아직은 아득히 멀리 있겠지만 당신이 자리 할 여백을 남겨 놓고 오늘도 이 바보는 목을 빼고 그대이름 불러봅니다 수 없이 많은 이름이 있지만 바보같은 내 가슴은 늘 그대 이름 밖에 모릅니다 수 없이 많은 얼굴이 있지만 바보 같은 내 가슴은 오늘도 그대 얼굴 밖에 기억할 줄 모릅니다 수 많은 추억이 있지만 바보 같은 내 가슴은 그대와의 아름다운 추억만 기억합니다 그대만을 그리워 하는 바보 같은 내 가슴은 당신 모습 보고 돌아서도 또 다시 보고싶어 진답니다 2021. 11. 25.
사랑한 한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한 한 사람이 있습니다 살아가다가 우연히 인연의 끈으로 함께한 사람 만남의 소중함으로 행복이라 말할수 있는 시간들 인생의 전부를 걸만큼 사랑한 한사람이 있습니다 수많은 시간들 사이로 사랑을 쌓으며 사랑했던 날보다 더 많은 시간으로 그리운 한사람이 있습니다 죽을만큼 보고픈 뜨거운 이름하나 이세상에 함께할수 있다는것이 내 안에 가득한 사랑으로 남고 약속같은 다짐으로 사랑할 한사람이 있습니다 - 초희 윤영초 - 2021. 11. 25.
그나저나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세요 2021. 11. 23.
가을,낙엽 길 가을,낙엽 길/ 淸海 이범동 산들바람에 낙엽이 한잎 두잎 가로수 사이를 눈꽃처럼 날아 삶의 옷깃을 화사한 문체로 수놓은 거리 냇가 빨간 단풍잎 햇살에 비춰 물결 위에 춤출 때 숲 속 산새 한 마리 이슬에 몸단장하고 월동채비를 한다 붉게 탄 노을빛은 들녘을 치장하고 갈 소슬바람이 단풍 길에 낙엽 비 뿌리니 갈잎도 늦가을 길목에서 겨울차비를 한다 가로수길 낙엽 구르는 소리 계곡 속 폭포수 흐르는 것 같아 새벽차창밖은 향긋한 겨울정취로 물든다 밤하늘 뭉게구름 사이 찬란한 샛별이 난분분하게 모인 하늘가 무지개빛 단풍이 춤추며 저무는 계절을 즐긴다 2021. 11. 23.
그대를 바라볼 수 있는 곳에서 그대를 바라볼 수 있는 곳에서 / 용혜원 그대를 늘 바라볼 수 있는 곳에서 살고 싶습니다 우리들의 삶이란 무대도 언제 어느 때에 막이 내릴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대가 내 눈앞에 있을 때 나의 삶은 희망입니다 어느 날 혹여 나 무슨 일들이 일어날지라도 그대가 곁에 있다면 아무런 두려움이 없이 이겨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힘으로 나는 날마다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 심장이 그대로 인해 숨쉬고 있기에 나는 행복할 수 있습니다 2021. 11. 20.
가을이 주는 선물 가을이 주는 선물 / 은향 배혜경 새싹처럼 싱그럽고 꽃처럼 화사한 만남은 봄이 낳은 사랑 은은함이 감도는 은밀한 그리움은 가을이 주는 선물 어여쁜 봄은 지나고 운치 있는 가을을 걷고 있는 우리 마음은 하늘처럼 모습은 구절초처럼 감성은 분홍억새처럼 오늘도 뜨거운 가슴 안고 최선을 다하자 2021. 11. 20.
귀여운 아가 인형 body { background-image:url("https://t1.daumcdn.net/cfile/blog/2347674C515D1D502E");background-attachment: fixed; background-repeat:no-repeat; background-position:bottom right; } table { background-color: transparent; } td { background-color: transparent; } BODY { scrollbar-3dlight-color:#2C8355; scrollbar-arrow-color:#2C8355; scrollbar-track-color:#000000; scrollbar-darkshadow-color:#2C8355; .. 2021. 11. 18.
가을을 마시고 사랑을 마시고 가을을 마시고 사랑을 마시고 가을을 열어 커피 한잔에 담아본다 은행잎, 단풍잎, 갈대잎도 넣어 저어서 마셔본다. 코끝에 닿이는 가을은 진한 구수함이 가슴을 쉬게한다. 들국화잎 따다 하나띄워 한모금 넘기려할제 반가이 떠오르는 미소 한자락 반기려할새 없이 금새 파장을 잃고 맴만 돌고있는 국화잎 한장 상큼한 가을아침 창문넘어 그리움이 물밀듯 잔속으로 잠겨오고 한모금씩 목젖으로 넘길때마다 느껴오는 님의 향기 그대를 느끼며 가을을 마시고 사랑을 마셔본다. 상쾌한 바람과 함께 가을내음이 가득히 밀려올때면 그대의 향기라도 잡아보고 싶은 마음에 차 한잔에 그리움을 담아 마셔봅니다... 정유찬, 가을을 마시고 사랑을 마시고 中 2021. 11. 17.
한 사람을 위한 연가 한 사람을 위한 연가 / 김현희 어느 틈엔가 마음속을 헤집고 들어와 자꾸만 흔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느 한 날 깊은 시름에 빠져 허우적댈 때 마음을 내밀어 붙잡아준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 때문에 잠 못 이루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지만 이미 멀어버린 나의 두 눈은 한 사람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눈이 멀고 귀가 멀어도 꽃이 피고 새가 우는 건 알 수 있듯이 멀리에 있어도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마음의 촉수는 온통 한 사람을 향해 있어 날마다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합니다 큰산 그림자 밟으며 바닷길 따라 하염없이 함께 걷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이 다 쏟아지고 달이 눈을 비비는 순간까지도 곁을 비우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어느 틈엔가 마음을 헤집고 들어온 한 사람을 사랑합니다 2021.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