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쁜ノ글사랑/♡。Duri~✿778 봄 산책길에서 봄 산책길에서 / 향기 이정순 부르지 않아도 봄이 찾아와 돌담길에 새싹을 깨워 파릇이 돋아 수줍은 듯 보이고 상쾌한 봄 공기가 가슴에 스미는 날 활짝 핀 매화꽃이 한들거리며 우리에게 봄의 향기를 뿌려줘 싱그러운 봄날 상쾌함이 느껴지며 산책길에 뺨을 간질이는 바람이 참 정겹고 시원한 봄날에 행복을 느낍니다. 2021. 4. 7. 당신의 커피 맛이 당신의 커피 맛이 토소/정해임 당신의 커피 맛이 헤이즐넛 향일 때 나는 봄바람 타고 당신 가슴에 아로마향으로 오래도록 머물고 싶습니다. 아무나 마시고 아무나 품는 막 커피보다 진하게 우러나서 은은하게 마셔주는 당신만을 위한 품위 있고 향기 나는 원두커피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2021. 4. 5. 봄비 내리는 날 봄비 내리는 날 /香氣 이정순 바람이 밟고 간 자리 비가 다시 한번 다지고 가 풀잎마다 방울방울 맺힌 이슬 흐드러지게 핀 꽃 위에 소식도 없이 구르고 간 자리 웬 말인가 벚꽃이 울먹인다 봄비 무게에 못 이겨 힘에 겨웠나 보다 그러나 어쩌랴 자연의 섭리인 것을 봄비는 들녘에 생명을 불어넣고 녹색으로 온 대지에 희망을 주었기에 그렇게 말없이 기다렸나 보다. 2021. 4. 3. 사랑은 봄을 닮았어요 사랑은 봄을 닮았어요 / 안성란 사랑은 봄을 닮았나봐요 찬바람이 부는 마음에 따사로운 햇살처럼 두근 거리는 마음에 파릇한 새싹이 돋아나고 마른 가지에 망울 거리는 꽃나무처럼 예쁜꽃을 피워주고 머플러 나풀거리는 바람처럼 질투하는 마음을 만들어 주는 사랑은 봄이 오는 소리를 듣고 있어요 사랑은 봄을 닮았어요 꽃이 피고 있거든요 커다란 눈동자에 행복한 눈동자에 봄비를 넣어서 촉촉히 젖어드는 반짝이는 이슬 방울 만들어 놓았어요 맞아요 사랑은 봄 이예요 봄처럼 시샘도 생겼어요 봄 처럼 사랑은 희망이 되었어요 봄 처럼 행복한 마음에 미소를 심어 놓았거든요 2021. 4. 1. 봄 향기를 담은 차 한잔 봄 향기를 담은 차 한잔 / 안성란 차 한잔 하시겠어요 봄냄새 물씬 풍기는 향기로운 차 한잔에 하얀 아지랭이도 조금 넣었어요 사랑의 물을 채워 놓고 후리지아 꽃을 닮은 님의 향기도 넣었어요 그리움 이란 찻잔에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새겨 싱그러운 색을 지닌 초록빛 으로 물들여 당신께 드리고 싶어요 사랑의 목마름 마셔도 마셔도 사라지지 않는 상큼한 레몬과 같은 보고픔 으로 당신과 함께 마시고 싶어요 봄향기 담은 찻잔에 이름 석자 뚜렷하게 새겨 놓고 당신을 기다리며 파란 하늘 구름처럼 포근히 쉬어 갈수 있는 빈자리에 언제든지 오셔서 마음 편히 쉬어 가세요 2021. 3. 30. 그대도 비처럼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대도 비처럼 왔으면 좋겠습니다 톡톡 꽃잎마음을 두드리는 빗방울은 가슴을 흠뻑 적셔 놓고서는 잠든 나를 깨워 사랑이라 말합니다 꼭 그대처럼..... 맨발로 걷는 물길따라 뚜벅 뚜벅 발자국을 남기는 빗 방울 수 만큼 그립다 보고싶다 말하고 싶습니다 이때 그대도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비 내리는 날은 그대 간절히 더 생각나 창을 활짝 열어 놓습니다 내가 비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 어디에 계시든 그곳에 그리움으로 내려 그대 마음을 흠뻑 적셔놓게...... 손금에 흐르는 강물처럼 일렁이는 소리 내 마음을 흔들어 놓는 소리 언덕 넘어 흔들리는 풍경소리 금새라도 창을 톡톡 두두릴 것 같은 환상의 소리..... 이때쯤 그대 날 부르는 소리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2021. 3. 28. 화창한 봄날에 화창한 봄날에 / 五龍 김영근 춘분도 지난 화창한 봄날에 밤새 불던 바람도 잔잔해지고 미세먼지도 잦아져 봄꽃이 더욱 선명히 보이네. 봄에는 봄의 기운으로 더욱 활기 넘치고 향기로운 삶이 될 수 있기를. 모든 어두운 기억들은 봄볕에 춤추는 아지랑이처럼 날려버리고 밝은 희망 속에 사랑과 행복의 길을 갈 수 있기.. 2021. 3. 26. 단 하나의 사랑으로 단 하나의 사랑으로 / 정 소이 말이 통하고 생각이 같고 눈빛 하나로 마음을 읽어주는 살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일 사랑 그대가 나를 내가 그대를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을 만큼의 시간동안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랬고 한없이 따사로운 그대사랑 감사하고 은혜롭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지금처럼 지금만큼 하얀 눈꽃같은 아름다운 사랑의 길 끝까지 갈 수 있고 끝까지 지켜줄 수 있는 그대와 나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2021. 3. 23. 봄 그리고 그리움에 봄 그리고 그리움에 / 美風 김영국 노란 치마저고리 봄바람에 나풀거리고 개나리꽃 활짝 웃을 때 그대 예쁜 미소 보여 주시나요 저 건너다보이는 앞산 마루 진달래꽃 활짝 필 때 그대 마음 봄바람에 실어 내게 보내 주시나요 종달새 높이 날아 사랑 노래 부를 때 그대 예쁜 사랑 새 되어 아름다운 하모니 내 귓가에 들려주시나요 향긋한 아카시아 향기 바람결에 풍겨오면 그때는 그대 오실는지요. 2021. 3. 21.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