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쁜ノ글사랑/♡。Duri~✿778 행복한 그리움 행복한 그리움 / 안성란 촉촉한 이슬을 머금고 아침은 향기를 품었습니다. 연실 실룩거리는 장난기 많은 당신 입술을 보듯, 고운 미소가 떠오르게 하는 얄궂은 바람은 동녁 하늘에 노란 빛으로 수를 놓고 바람이 불러 주는 멜로디는 아침의 향기로 풋풋하고 싱그러운 이슬이 되어 초록 잎사귀 위에 살며시 내려놓고 종종거리며 재잘거리는 참새 한 쌍은 사랑놀이에 시간 흐름도 잊고 있습니다. 창가에 머무는 아침의 향기는 당신이 웃고 있는 모습처럼 향기로운 꽃이 되고 상쾌함을 주는 박하향처럼 신선한 충격을 주는 당신이 주시는 사랑 같습니다. 2021. 5. 18. 그 그리움이 빗물되어 그 그리움이 빗물되어 / 봉당 류경희 가슴엔 빗방울 떨어져 동그라미가 되는 것 처럼 마음이 빙글빙글 돌아 아파요 사랑이 그리움이 되고 그리움이 기다림이 되고 비가 되고 외로움으로 스며들어요 어떠한 향기로 어떠한 위로로도 마음을 가슴을 달래 줄 수 없어요 지금 이 순간 빗방울 수 만큼 보고싶고 그 그리움이 빗물되어 보고싶은 만큼 사랑하고 싶은걸요 2021. 5. 16. 사랑을 기다리는 마음 사랑을 기다리는 마음 / 정유찬 아련히 다가오는 사랑을 천천히 서둘지 않고 맞이하는 것은 천진하고 맑은 눈동자로 먼 하늘을 바라보는 아이와도 같이 설렘과 묘한 기대 감으로 순수해지는 건지도 몰라 사랑을 기다리는 마음이야 애달프다 하겠지만 기다림은 지루하고 힘들어도 그 자리에서 그렇게 지치지 않고 해맑은 웃음처럼 있는거야 사랑이 꽃피는 자리에서 가슴 뛰며 맞이하는 만남을 위해 아픔마저 잊고서 네가 나에게 오고 내가 너에게 가는 아름다운 꿈을 꾸면서 벅차고 기쁜 만남을 기다리는 너와 나는 행복한거야 2021. 5. 13. 오월의 산책길에서 오월의 산책길에서 / 다감 이정애 연록 빛 옷을 입고 어서 오라 손짓하여 옮겨보니 방울방울 맺힌 복 항아리 금방이라도 쏟아낼 것 같은 아카시아꽃이 버선발로 반긴다 날씬한 허리를 뽐내며 한들한들 춤추는 이팝꽃 보랏빛 향기 품고 덩실대는 등꽃 엄마의 모습처럼 다소곳이 미소짓는 찔레꽃 오월의 산책길에서 무르익은 봄꽃 향기 따라 발걸음도 덩실댄다. 2021. 5. 11. 그대 참 고마운 사람 그대 참 고마운 사람 이 세상 많고 많은 사람중에 그대와 내가 그리움이란 이름으로 서로의 하루를 위로하고 다독이며 웃을 수 있음이참 고맙고 행복합니다. 늘 마음 속에 맑은 그리움으로 자리하며 인생의 벗으로 함께하는 것이 이쁘고 감사하답니다. 함께 세월의 낮과 밤을 기대고 하루하루 세상을 바라보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 할 수 있음은 보통의 인연이 아님을 배우게 합니다. 이쁜 사람 고마운 사람 시간이 흘러도 계절의 변화가 있어도 그대와 나 아름다운 인연은 더욱 더 이쁘게 물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마운 사람 그대 얼굴을 떠올리며 조용히 미소지어 봅니다. 2021. 5. 9. 꽃비 내리는 날 꽃비 내리는 날 / 매향 임숙현 바람에 날리는 몸짓 수줍은 꽃망울이 햇살의 사랑과 봄바람에 빈 가슴 사랑 채우며 내 마음에 들어와 여기저기 피어난 봄 내음 점점 짙어 아름다운 추억 새겨놓고 꽃비 내리는 날 춤사위 하는 그리움 따라 사랑의 마음 품고 너에게 간다. 2021. 5. 7. 사랑은 가슴의 메아리 입니다 사랑은 가슴의 메아리 입니다 / 류 경 희 지금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아름다운 그림을 글로 그려 보세요 사랑한다고 그려보고 보고싶다고 그려보며 그리움을 짙은 색으로 글을 써 가며 그려 보세요 사랑은 글 입니다 사랑은 느낌 입니다 사랑은 서로가 나눠 갖을 수 있는 가슴의 메아리 입니다 지금 내가 생각 나는 사람 당신이기에 글로 그림을 그려 봅니다 어떠한 색으로 도안을 그리며 어떠한 색으로 사랑한다고 쓸까 고민 하며 이슬 한 방울 사랑 한 방울 그리고 눈물 한 방울 까지 예쁘게 그려 보내 드립니다 2021. 5. 4. 아름다운 이름하나 가슴에 담으며 아름다운 이름하나 가슴에 담으며 화려함으로 채색된 얼굴로 당신을 기다리지 않고 그냥 내 모습 이대로 당신을 맞고 싶습니다. 번지르하게 치장된 모습으로 당신의 마음 흔들지 않고 투박하지만 변하지 않은 마음으로 당신의 가슴에 머물고 싶습니다. 당신이 보고픈 날이면 언제라도 조용히 꺼낼 수 있는 당신의 순수한모습 가슴에 담으며 그리움의 길 언저리에서 쉽게 손을 펼치며 당신의 마음을 당기렵니다. 작은 바람결에도 흔들거리는 이파리를 보며 당신이 그리운 날이면 내 마음 가볍게 열고 바로 꺼낼 수 있는 아름다운 이름 하나 가슴에 담으며 그리움의 길을 성큼성큼 걸어 보렵니다. 2021. 5. 2.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엔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엔 / 모은 최춘자 후드득후드득 비가 내리는 날엔 두근대는 가슴을 헤집고 그대 목소리 허공을 맴돌아 커피를 마시게 됩니다 커피잔에 그대 생각을 담아 그리움 속으로 나들이 가면 눈물 한 방울 비를 닮아 나도 모르게 그대 생각을 펼칩니다 들뜨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감성에 젖어 외로움이 번져와 빈 마음 채워줄 달달한 커피 한잔이 참 좋습니다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엔. 2021. 4. 30.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