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쁜ノ글사랑/♡。Duri~✿766 유월의 숲에는 유월의 숲에는 / 이해인 초록의 희망을 이고 숲으로 들어가면 뻐꾹새 새 모습은 아니 보이고 노래 먼저 들려오네 아카시아꽃 꽃 모습은 아니 보이고 향기 먼저 날아오네 나의 사랑도 그렇게 모습은 아니 보이고 늘 먼저 와서 나를 기다리네 눈부신 초록의 노래처럼 향기처럼 나도 새로이 태어나네 유월의 숲에 서면 더 멀리 나를 보내기 위해 더 가까이 나를 부르는 당신 2021. 6. 8. 사랑 꽃피우고 싶어요 사랑 꽃피우고 싶어요 / 금빛 박정희 당신은 언제나 고운 마음으로 다가와 어두운 내 마음에 사랑이란 이름으로 불 밝혀주었어요 꽃처럼 예쁘게 피어나는 행복을 전해주는 당신은 내 인생에 최고의 선물이에요 보잘것없는 내 얘기에 귀 기울여주고 넓은 마음으로 배려해주니 닫혔던 빗장이 열렸어요 때로는 미운 마음도 생기지만 안쓰러운 마음이 더 많아 마음이 아파요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시간 속에 언제나 그 자리 그곳에서 포근한 사랑 담아 전해주기에 아늑한 당신 품에 안기어 그 사랑 예쁘게 키워 아름다운 사랑 꽃피우고 싶어요. 2021. 6. 5. 생애 가장 소중한 선물 생애 가장 소중한 선물 / 김홍성 내 인생에서 당신을 만나 가장 소중한 나 자신을 알게해 준 사랑하는 당신이 있었기에 홀로왔다 홀로가는 인생길에서 소중한 당신이 내곁을 지켜주어 봄 날처럼 따스한 나 날속에 부풀어 오는 꽃잎같은 마음 왔던길 뒤돌아보면 꿈만 같습니다 구비구비 넘던 험한 고갯길도 두려움없이 함께 달려왔는데 중년이란 지금은 이토록 아름다울까요 우리는 가을의 깊이만큼 사랑했기에 내 생애 가장 소중한 선물은 바로 당신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2021. 6. 3. 유월에는 유월에는 / 연송.이제희 유월의 햇살 만큼만 따스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자. 유월에는 말아간 하늘에 노니는 양떼구름 만큼만 순수한 마음으로 다가서자. 가끔은, 솜사탕 구름도 한 입 떼어 입에 넣어 주며 푸른 잎들에게 속삭이는 바람 만큼만 감미롭게 서로를 이야기하자. 유월에는 지천에 핀 들꽃 향만큼만 너무 진하지 않게 서로에게 물들어가자. 미치도록 아름다운 계절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우리 딱 그만큼만 사랑하자. 2021. 6. 1. 봄 풍경 같은 삶 봄 풍경 같은 삶 / 은향 배혜경 연초록 물결 속에 색색의 꽃들이 미소 지으며 앉아 있는 산야 차창 밖 풍경은 봄 내음으로 가득하다 하루하루 새롭게 태어나는 우리네 삶처럼 순간순간 펼쳐지는 그림마다 경이롭다 지루했던 겨울이 지나고 희망찬 봄이 찾아와 울적했던 마음을 기쁜 마음으로 전환해 주는 자연의 힘 사랑이라 말하리 2021. 5. 29. 오월의 향기 오월의 향기 / 솔향 손숙자 오월의 짙은 향기가 유혹하듯 바쁘게 움직이는 벌들의 일과 속으로 나도 따라간다 옹기종기 피어 있는 야생화 들의 숨은 이야기가 궁금하여 기웃기웃 그곳에 내가 같이하고 이순을 넘겼지만 그 소중함 속에 같이 있음에 오월의 향기는 행복이다. 잠재된 추억과 함께. 2021. 5. 27. 커피에 사랑담아 커피에 사랑담아 오늘도 여느 때처럼 하루의 시작을 커피와 마주하며 시작한다 그리운 사람을 오랜만에 만난 듯 매일 마시는 커피지만 만날 때마다 새로운 설렘으로 날 흥분하게 만들고 이 느낌을 사랑하는 당신을 생각하며 작은 눈물 한 방울 훔친다 온 세상이 당신의 그리움처럼 녹아내리는 애뜻한 커피 한잔 오늘 하루도 여운으로 남는 향기에 입속을 간지럽히는 쌉스름한 맛에 당신을 삼키 듯 가슴가득 커피로 채운다 2021. 5. 25. 그대는 내 사랑입니다 그대는 내 사랑입니다 / 정 소이 그 이름만으로 가슴 설레이며 따뜻한 사랑으로 꿈을 갖게 해준 유일한 사람 사랑 사랑 내 사랑입니다 숨 쉬는 순간 순간 보고 싶고 그 보고픔 만큼이나 그리움에 잠들지 못하는 내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운명 같은 사람 사랑 사랑 내 사랑입니다 눈을 뜨나 눈을 감으나 항상 나의 곁에 마음의 향기되어 그림자처럼 머물러 주는 단 한사람 사랑 사랑 내 사랑입니다 마음을 읽어주며 앞으로도 항상 곁에서 늘 걱정해주고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영원히 함께할 그대는 사랑 사랑 내 사랑 언제까지나 아니 죽어서도 함께할 내 사랑입니다. 2021. 5. 22. 꽃비 내리는 찻집에서 찻집에서 만나고 싶은 그대 / 이채 꽃비 내리는 찻집에서 만나고 싶은 그대는 빨간 우산을 쓰고 왔으면 좋겠네 담쟁이 흐드러진 돌담 사이로 저 멀리 그대가 보일수 있게 그대를 만나고 싶은 꽃비 내리는 찻집은 물방울 카튼엔 창이 넓었으면 좋겠네 장미가 흐드러진 울타리 너머로 그대처럼 내가 보일수있게 안개빛 유리창에 빗방울과 빗방울이 만나듯 그대와 나도 그렇게 동그랗게 만났으면 좋겠네 똑똑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바라본 통나무집 아담한 뜰에는 그대향한 내 마음처럼 한잎 두잎 꽃잎이 젖어가네 이 비 그치고 나면 어쩐지 사랑으로 꽃무지개 뜨겠네 2021. 5. 20.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