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쁜ノ글사랑/♡。Duri~✿757 가을비 가을비 / 美風 김영국 가을비가 너와의 기억을 적시고, 가을비가 못다 한 사랑을 적시고, 가을비가 내 마음을 적셔 나를 아프게 한다. 2020. 11. 6. 가을을 마시는 사랑담은 차한잔 가을을 마시는 사랑담은 차한잔 / 안세진 쓸쓸함 한스푼 넣어서 그리움 만들고 외로움 한스푼 넣어서 사랑 만들고 고독을 한스푼 넣어서 나만의 향기를 만들어 그대와 낙엽 지는 가을 길을 동행하고 싶습니다 싸늘히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옷깃을 날리며 쓸쓸함을 만들어 주어도 사랑이 있기에 외로움을 남기지 않습니다 그대가 있어 행복하고 그대를 바라보면 희망이 움트고 있습니다 언제나손 내밀지 않아도 먼저 알아서 따스한 손길로 잡아주는 그대여 부족한 인생에 한줄기 밝고 환한 빛으로 오신 그대여 가을바람이 불어와도 그대가 곁에 있기에 슬픔도 잊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외로워하지 않겠습니다 쓸쓸해 하지도 않겠습니다 혼자라는 생각도 하지 않겠습니다 내 곁에 나를 바라보는 당신이 있으니까요 2020. 11. 4. 그대가 그리운 날 그대가 그리운 날 / 청하 허석주 사랑이 몸부림 치는 시월이 오면 햇살이 단풍을 타고 널을 뛰어서 언덕 넘어 그대의 안부를 묻는다 푸른 시절에 만나서 사랑을 하고 늘 초원위에 서있기를 바랬지만 세월이 노을처럼 물이 드는 계절 이젠 활활 타버린 불꽃이 되었다 그푸른 벌판에 싹틔운 사랑꿈은 뜬구름처럼 종일 찾아 헤메다가 잡풀 우거진 그늘속에 주저앉아 시들해진 모습으로 사라져 갔다 사랑이 떠나간 숲속에는 수많은 고운 단풍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피고 지며 물들던 이야기 속에 지난 인연을 매듭질 준비를 한다 갈잎이 하지 못한 이별의 노래는 길을 잃은 바람이 대신 부른다 숨이 차오르는 언덕을 넘어서면 앞서가던 길도 붉게 물들어 간다 2020. 11. 2. 마음이 예뻐지는 가을 마음이 예뻐지는 가을 / 김용호 얼굴에 달라붙는 햇살이 따뜻해서 좋습니다 가을 하늘에 뜬 흰 구름을 바라만 봐도 좋습니다 옷깃을 스치는 가을 바람도 싫지 않아 좋습니다. 설명으로 참 곤란한 크나큰 시련들 때문에 매실매실한 내 심상이 이렇게 내 마음을 예뻐지게 해서 내 마음은 아름다운 붉은 단풍의 색깔이 됩니다. 이렇게 마음이 예뻐지는 가을날 서러운 마음들이 잊혀져서 좋습니다 꾸겨진 마음이 활짝 펴져서 좋습니다 볼때기에 가을 냄새가 스쳐 가을이 정겨워 좋습니다. 2020. 10. 31. 사랑을 기다리는 마음 사랑을 기다리는 마음 / 정유찬 아련히 다가오는 사랑을 천천히 서둘지 않고 맞이하는 것은 천진하고 맑은 눈동자로 먼 하늘을 바라보는 아이와도 같이 설렘과 묘한 기대 감으로 순수해지는 건지도 몰라 사랑을 기다리는 마음이야 애달프다 하겠지만 기다림은 지루하고 힘들어도 그 자리에서 그렇게 지치지 않고 해맑은 웃음처럼 있는거야 사랑이 꽃피는 자리에서 가슴 뛰며 맞이하는 만남을 위해 아픔마저 잊고서 네가 나에게 오고 내가 너에게 가는 아름다운 꿈을 꾸면서 벅차고 기쁜 만남을 기다리는 너와 나는 행복한거야 2020. 10. 28. 가을 참 좋다 가을 참 좋다 / 매향 임숙현 가을빛 고운 시월의 멋진 날 나뭇가지 사이 찬 바람 불어 빛바랜 기억 은은한 향기로 삶도 익고 가을도 익어 간다 세월 흐름에도 사랑이라 불렀던 가슴에 묻어둔 이름 석 자 환한 웃음 속에 피어나니 가을을 거니는 길에 그리워하는 마음도 낙엽 뒹구는 가을 길을 걷는다 계절의 길목에서 지난날을 기억하며 또 다른 사랑 좋은 것에 느낌으로 활기찬 내일을 그린다 살아있는 몸짓 가을 참 좋다. 2020. 10. 26. 다음역은 가을역입니다 다음역은 가을역입니다 가을의 문턱을 넘어가며... 비록, 오늘의 삶이 힘겨울지라도 하늘을 바라볼 때면 늘 힘이 되어주는 사랑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고추잠자리 맴도는 하늘가에 파란 마음으로 메아리치는 늘 푸른 가을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하늘이 너무 파래 눈물이 날 때면 사랑이 가득한 메시지로 늘 힘이 되어주는 지란지교 참사랑으로 언제나 반겨주는 한 송이 들꽃처럼 행복이 가득한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그대와 나 멀리 있다 하여도 늘 같은 하늘아래 상큼한 공기 마시며, 오늘을 이야기 할 수 있음에 감사 드리며 늘 처음처럼 설레이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았노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사랑이면 좋겠습니다. 늘 힘이 되어주는 내 사랑하는 님이여 나, 그대에게 그런 가을사랑이고 싶습니다. .. 2020. 10. 20.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하늘빛 고운 이야기와 상쾌한 갈바람의 흔들림에 잠시 쉼을 가져보세요. 무심하게 걸어왔던 기나긴 시간을 지나 가을이 건네주는 아늑한 변함을 껴안고 낙엽 한 잎에도 감사와 찬사를 보내며 이 계절이 주는 여유로움을 느껴보세요. 꽃잎이 스쳤던 자리들 그리움이 호수처럼 고여있던 정 깊은 마음자리들 가을 숲을 지날 때도 있겠지만 쓸쓸하면 쓸쓸한 대로 고요히 묻어두세요 따사로운 햇살에 몸을 낮추고 향기로운 가을빛의 향연에 살가운 미소하나 띄워보내며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청명한 가을하늘처럼 깊고 넓은 우리들 모두 였으면 합니다. 2020. 10. 18. 가을 향기는 사랑을 싣고 가을 향기는 사랑을 싣고 / 美風 김영국 새하얀 구름 위에 파란 하늘의 미소 싱그러움이 물들여진 햇살 속 방긋 웃어주는 길가에 코스모스 속삭이듯 다가오는 달콤한 사랑이어라 사랑 향기에 취해버린 한 쌍의 고추잠자리 한껏 흥에 겨워 파란 하늘에 수를 놓고, 시샘하듯 춤을 추는 벌과 나비는 예쁜 사랑 그림을 그려 넣고, 멀쑥한 해바라기는 한낮의 고운 햇살 모아 수줍은 듯 까맣게 익어 간다 아~ 가을 향기는 내 온몸을 휘감아 사랑 노래 부르고, 살랑이며 불어오는 가을바람은 임의 향기 실어 오는데 내 마음은 어느내 마음은 어느새 임 계신 곳으로 가고 있다 2020. 10. 16.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