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쁜ノ글사랑/♡。Duri~✿757 바보 같은 내 마음은 바보 같은 내 마음은 / 김도연 그대 어디만큼 오셨나요.? 아직은 아득히 멀리 있겠지만 당신이 자리 할 여백을 남겨 놓고 오늘도 이 바보는 목을 빼고 그대이름 불러봅니다 수 없이 많은 이름이 있지만 바보같은 내 가슴은 늘 그대 이름 밖에 모릅니다 수 없이 많은 얼굴이 있지만 바보 같은 내 가슴은 오늘도 그대 얼굴 밖에 기억할 줄 모릅니다 수 많은 추억이 있지만 바보 같은 내 가슴은 그대와의 아름다운 추억만 기억합니다 그대만을 그리워 하는 바보 같은 내 가슴은 당신 모습 보고 돌아서도 또 다시 보고싶어 진답니다 2020. 9. 23. 차 한잔 나누고 싶은 날 차 한잔 나누고 싶은 날 / 한송이 따뜻한 향기가 그리워지는 차 한 잔 나누고 싶은 날 쌀쌀한 오늘이 그런 날입니다 향기로운 향기를 전해주는 차 한 잔 나누고 싶어 지는 날 포근한 온기를 함께 나눌 친구가 그리운 날입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함께할 잊혔던 내 친구가 보고 싶고 생각나 떠오르고 그리워지는 오늘이 그런 날인 거 같아요 꽃향기 같은 마음의 향기가 솔솔 불어오는 오늘 같은 날 따근한 차 한 잔 나누면서 이야기하고 싶은 날입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차 한 잔 같이 마시고 싶어지는 그런 날 우리 함께 마음을 열어가며 차 한 잔 나누지 않겠습니까 2020. 9. 19. 가을이 오는 소리에 가을이 오는 소리에 / 美風 김영국 가을이 오는 소리에 설레는 마음으로 풍요로운 계절 가을을 맞이합니다 높은 하늘에는 새하얀 색채로 그림을 그려 넣는 老 화백의 미소가 흐르고 잠시 쉬어가는 산언저리에 맑은 샘물은 목마름에 잠시 머무른 양털 구름의 갈증을 풀어 줍니다 불어오는 산들바람은 들녘에 땀 흘리는 농군의 땀을 닦아주고 길가에 곱게 피어 있는 코스모스 향기는 사랑의 노래가 되어 연인의 사랑으로 전해집니다 오곡백과 무르익어가는 이 계절의 풍요로움이여 보석처럼 반짝이는 햇살의 아름다움이여 가을이 오는 소리에 귀뚜라미의 합창 소리가 들리고 고추잠자리 한껏 흥에 겨워 춤을 출 때에 시인은, 이 가을을 편지로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2020. 9. 17. 가을바람 타고 오신 그대 가을바람 타고 오신 그대 / 은향 배혜경 가을바람 타고 들꽃 향기 가득 담아 살포시 오신 그대여 첫사랑을 만난 것처럼 가슴이 왜 이리 뛰고 설레는지요 은은하면서도 매혹적인 꽃처럼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선율처럼 예술혼을 지닌 그대와 감성 친구가 되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형언할 수 없어요 2020. 9. 15. 차한잔 사랑노래 차한잔 사랑노래 오늘도 햇살처럼 퍼지는 미소속에 서 있는 당신. 베란다에 작은 탁자 앞에 앉아서 눈부심으로 스며오는 당신의 향기에 취해서 창문을 열어 봅니다. 차 한잔에도 그리움과 조그만 행복을 담아보며 사랑으로 기다리는 마음을 배웠습니다. 오늘은 당신의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나는 행복합니다. 내 마음은 언제나 당신 생각에 당신이 주는 기쁨속에 사랑의 기다림도 행복하다는걸 알았습니다. 내 안에 숨쉬고 있는 당신이지만 오늘은 당신을 위해 나를 비우고 비워진 가슴에 당신과 마주앉아 차 한잔에 사랑노래 부르고 싶습니다 2020. 9. 13. 행복하다 말하니 행복이 찾아오네요 행복하다 말하니 행복이 찾아오네요 당신 스스로 행복하다고 말해보셔요. 그러면 더 큰 행복이 당신을 찾아올 거예요. 당신이 좋은 일만 생각한다면. 당신의 인생은 보다 멋진 인생이 될 거예요. 당신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자기 자신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준다면, 다른 사람들도 모두 당신을 소중히 여기게 될 겁니다. 모두가 당신의 좋은 친구가 될 거예요. 당신이 당신 자신을 좋아하게 된다면 다른 사람들도 모두 당신을 좋아하게 될 겁니다. 당신이 당신 자신을 소중히 여긴다면 다른 사람들도 모두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겨야겠다고 생각하게 되겠지요. 2020. 9. 11. 가을이 낳은 사랑 가을이 낳은 사랑 /은향배혜경 파란 하늘에 두둥실 떠다니는 유유자적한 흰 구름 흰 구름을 바라보며 보랏빛 옷을 입고 곱게 단장한 들국화 코스모스 한들한들 춤을 추니 벌과 나비 잠자리 꽃 위에 앉아 환상의 축제를 벌이고 하얀빛 암꽃이 24시간 그리움을 태워 분홍빛 수꽃으로 피어나 매혹적인 자태로 보는 이들을 유혹하는 신비스런 빅토리아연꽃 경이로운 풍광 가을이 낳은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2020. 9. 10. 가을 이야기 가을 이야기 / 최영복 지금쯤 흑백 사진첩에 기억된 지난 이야기가 잔잔하게 일렁이는 강 언덕 저 멀리서 황혼빛이 조용히 물들어오는 푸른 들판 이름없는 허수아비 어깨 넘어 가을이 소근거리며 다가옵니다 강둑을 둘러서 아무렇게 흐트러진 풀잎들 사이로 살며시 고개 드는 수줍은 들꽃들의 미소 새벽녘 몰래 내린 이슬을 머금고 가을 곁으로 다가옵니다. 언제부터 그곳에서누구를 위한 향연인지 그 마음이 내가 아니라서 잠시 머물다 가버린 향기 지금쯤 강 언덕 추억의 사잇길에는 갈 바람 타고 스며드는 임의 향기가 먼 기억 속의 그대에게 가을 안부를 묻습니다 2020. 9. 8. 비가 내리는 날엔 비가 내리는 날엔 / 모은 최춘자 오늘처럼 비가 내라는 날엔 그대 받쳐줄 우산이 되고 싶었는데 몰랐던 그대 마음 열어 보고 싶었는데 그림자만 남기고 떠나간 그 사람 그리워 지우지 못한 그대 생각 깊이 감춘 채 차라리 비가 되어 그대 모습 적시렵니다 2020. 9. 6.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