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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쁜ノ글사랑/♡。ⓔ쁜사랑892

언덕에 올라서서 별을 봅니다 언덕에 올라서서 별을 봅니다 잠시 우울한 마음에 가만히 손 내밀어 만져보면.. 따스한 온기가 가슴으로 전해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안부가 궁금하거나 아프지는 않는지 마음으로 걱정 해주고.. 지나는 바람 편에 소식 하나 전해줄 수 있는 아름다운 만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주름잡힌 살갗이 조금은 우리를 슬프게 하더라도.. 지난 날 함께 했던 그리움의 시간들이 참으로 아름다웠다고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잊고 싶거나 잊혀지는 기억이 아니라 가끔은 보고 싶어지는.. 작은 욕심으로도 미소 지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는 그 대와 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그렇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중 - 2022. 4. 6.
잠에서 깨어날 때 잠에서 깨어날 때 잠에서 깨어날 때 창가에 반짝이는 햇빛을 눈빛으로 대신하는 그대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서둘러 출근할 때 마중 나온 상큼한 바람처럼 힘을 내 하고 들려주는 그대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일상에 지쳐 있을 때 들리는 감미로운 음악처럼 사랑해 라고 말해주는 그대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떠올리면 쑥부쟁이 흐드러지고 그럴싸한 선물을 내민 적 없어도 생각하면 하얀 쌀밥 같은 그대가 있다면 또 얼마나 좋을까...? 2022. 3. 25.
사랑은 봄 꽃처럼 사랑은 봄 꽃처럼 반짝이는 햇살은 당신을 닮아 곱디 고운 파란 하늘 힌구름은 우리 사랑을 닮아서 하얀 그림을 그려 놓았나 봅니다 뽀얗게 피어 오르는 봄을 부르는 아지랑이는 지난 겨울 손등을 어루 만져주던 당신 손길을 그립게 하고 길가에 돋아나는 초록 잎사귀 뾰족함은 마치 우리 사랑을 질투하며 삐죽거리는 입술로 차가운 바람을 만들고 재빨리 숨어 버리는 봄 천사의 얄궂은 미소를 연상케 합니다 당신도 보이시나요 연둣빛 풀잎이.... 당신도 듣고 있나요 봄이 오는 소리를..... 당신도 나 처럼 웃고 있나요 이제 곧 피어날 꽃잎이 부르는 소리에 창밖을 바라보며 분홍빛 진달래꽃을 닮은 환한 미소를.... - 좋은글 중에서 - 2022. 3. 15.
외로울때 누군가 곁에 있어 준다면 외로울때 누군가 곁에 있어 준다면.. 외로울 때 누군가 곁에 있어준다면 쓸쓸했던 순간도 구석으로 밀어놓고 속 깊은 정을 나누며 살아갈 수 있기에 살맛이 솔솔 날 것입니다 온갖 서러움을 홀로 당하며 살아왔는데 가슴에 맺힌 한을 풀어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 가슴에 켜켜이 쌓였던 아픔도 한순간에 다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어려움이 닥쳐 절망의 한숨을 내쉬어야 할 때도 누군가 곁에 있어준다면 비참하게 짓밟혀 싸늘하게 얼어붙었던 냉가슴도 따뜻하게 녹아내릴 것입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어려움이 닥쳐 절망의 한숨을 내쉬어야 할 때도 누군가 곁에 있어준다면 비참하게 짓밟혀 싸늘하게 얼어붙었던 냉가슴도 따뜻하게 녹아내릴 것입니다 내 삶을 넘나들던 아픔을 다독여주고 늘 축 처지고 가라앉게 하던 우.. 2022. 2. 15.
내 마음이 이렇게 된 줄 몰랐습니다 내 마음이 이렇게 된 줄 몰랐습니다 그저 다른 사람들처럼만 생각해 온 줄 알았는데 이렇게 나를 크게 흔들며 다가오고 있는 줄 몰랐습니다. 내게는 늘 그 자리에서 늘 그 모습일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크게 다가오고 있는 줄 몰랐습니다. 늘 내 주변에서 바라볼 수만 있어도 고맙고 뿌듯하다는 사람 늘 열심이라고 웃음으로 용기 주며 토닥여 주는 사람 말하지 않아도 내 편에 서 내 필요한 것들을 챙겨주는 사람 나도 모르게 내 눈빛이 그 사람에게 향하고 있는 줄 몰랐습니다.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이 그 사람에게 가고 있는 줄 몰랐습니다. 나도 모르게 내 모든 감각들이 그 사람을 느끼고 있는 줄 몰랐습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그저 좋은 한 사람으로만 생각했을 뿐인데 이렇게 소리 없이 스며들어 젖게 될 줄 몰랐습니다. 서로.. 2022. 2. 5.
보고싶다.. 그립다.. 내 사랑아 보고싶다.. 그립다.. 내 사랑아 사랑한다 사랑해~ 부르고 또 부르고 싶은 내 사랑아 가슴이 터지도록 불러도 또 부르고 싶은 내 사랑아 그립다 그리워 너무 그리워~ 가슴이 사무치도록 그리워서 그대 생각만 하면 두눈엔 벌써 촉촉해져 아무말도 못하고 똑또르르 흘러 애꿎은 베게만 내 마음에 가득 찬 님이기에.. 오로지 님 하나만을 바라보고 오로지 님 하나만을 그려왔기에 내 마음이 당신만을 원하기에 쉼없이 달려온 사랑길에 웃음도 참 많았고 가슴 아픈 일도 많았지만 모든것은 사랑을 그리는 시간이였기에 항상 잘할려고 하는데 마음대로 쉬이 되지 않고 사랑한다는 이유로 마냥 어린애마냥 투정부리는 나 이런 나를 조용히 안아주며 사랑해준 님을 내어찌 사랑치 않을수가 더없이 아껴주고간 사랑. 지나간 모든 시간속에 당신이란 .. 2022. 1. 15.
그 목소리 한 번에 눈물나는 사람 그 목소리 한 번에 눈물나는 사람 미워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 미워지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의지대로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의지대로 하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하루에도 열두 번 맘 바뀌는 걸 알면서도 그 맘 모른 척 기다려지는 한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 전화 한 통에 무너지고, 그 목소리 한 번에 눈물 나는 사람이 여기에 있습니다. 마주 앉은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아는 척해 주는 것 만으로도 입가에 미소 짓게 하는 사람. 서로의 눈빛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 내 것으로 허락한다면 그 누구보다 더 아껴 주고 싶은 단 한 사람입니다. 깨어있는 꿈으로도 꿈꿔지고, 잠들어 있는 꿈으로도 소망하고 픈 한 사람입니다. 어딜 가든 내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고 싶은 사람, 그렇게 늘 내 가까이에 .. 2022. 1. 5.
그사람이 오늘은 참 보고싶습니다 그사람이 오늘은 참 보고싶습니다♡ 오늘은 잘있었냐구 그동안 별일 없었냐구 안부가 그리워 다가가 묻고싶은 한사람 그저 다녀간 흔적조차 그립다 말하고 싶어 수줍은 그리움 으로 머뭇 거리는 마음은 그림자 처럼 스쳐가는 발걸음 속에 전하고 싶은 간절한 안부 내가 궁굼 하지도 않았냐고 보고싶지 않았냐고 마주함이 있어 행복함이 아닌 세상에서 느끼는 외로움 지울수 있고 아픔으로 넘어졌던 마음 당신으로 인해 다시금 일으켜 세울수 있는 그런 웃음을 전해주는 한사람 그저 하늘처럼 맑은 모습으로 화려하지도 않고 초라하지도 않은 하늘을 닮은 당신의 모습 그런 당신을 닮고 싶은 나 눈에 보이는 행동보다 보이지 아니한 마음이 더욱 따뜻하여 더욱 그리운 사람 그사람이 오늘은 참 보고싶습니다 - 담아온 글 - 2021. 12. 26.
이런 인연으로... 이런 인연으로... 너와 나 이렇게 만났으니 너와 나 이왕이면 예쁜 인연으로 걸어갔으면 좋겠다 비 오는 날이면 같이 우산을 쓰고 햇볕 쬐는 날에는 같이 그늘에 앉아 쉬어가고 슬픈 날에는 같이 위로하며 눈물 닦아주고 기쁜 날에는 두 손 맞잡고 기뻐하며 힘든 날엔 서로 안아 토닥이며 그렇게 너와 나 함께 걸어가면 좋겠다 이왕이면 그렇게 예쁜 인연으로 함께 걸어갔으면 좋겠다 누군가가 필요할 땐 그 누군가가 되어주고 친구가 필요할 땐 친구가 되어주고 길동무가 필요할 땐 길동무가 되어주며 그렇게 서로에게 부족한 것을 채워주며 너와 나 그렇게 걸어갔으면 좋겠다 - 김현미 에서 - 2021.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