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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쁜ノ글사랑/♡。그리움64

그리운 날에 쓰는 편지 그리운 날에 쓰는 편지 / 오광수 받아볼 리 없지만 읽어볼 리 없지만 연분홍빛 고운 편지지에 그리움 가득 담아 편지를 씁니다. 글자 하나에 당신의 음성이 살아나서 더욱 보고픔이 짙어져 가도 이젠 부칠 수 없는 편지입니다.. 바람같이 실려 오던 노래였는데 하얀 설렘이 앞장서던 만남이었는데 뒷모습도 남기지 않고 그렇게 파란 하늘 속으로 숨었습니다.. 미우면 밉다고 하시지요.. 싫으면 싫다고 하시지요.. 속에 고운 얼굴만 깊이 새겨두곤 그냥 말없이 떠났습니다.. 아지랑이 같이 떠나간 계절이 오면 연녹색 생명들의 부추김에 못이기는 척, 그리운 날에 쓴 편지들을 나만의 빨간 우체통에 넣으렵니다 2023. 6. 4.
그리운..너무 그리운 그대입니다 그리운...너무 그리운 그대입니다 내 그리움의 끝에는 늘 그대가 있습니다. 이른 아침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그대입니다. 가까이 있어 행복한 날보다 멀리 있어 그리운 날이 더 많아 가슴 한편을 늘 아픔으로 물들게 하는 그대입니다. 밥을 먹다가도 불현듯 생각나는 그대입니다. 그리워 너무 그리워 이름조차 크게 부를 수 없어 쏟아지는 눈물에 밥을 말아 삼켜야 하는 이름입니다. 길을 걷다가도 불현듯 보고파지는 그대입니다. 사랑을 알기 이전부터 그리움을 먼저 배워버린 사랑, 이 세상에 쉬운 사랑은 없듯이 쉬운 이별도 없음을 알게 한 그대입니다. 잠을 자다가도 불현듯 그리워지는 그대입니다. 눈빛 하나만으로 ! 사랑을 다 말할 수는 없지만 터질 듯한 가슴 하나만으로도 다 알 수 있는 사랑입니다. 때로는, 모진.. 2023. 5. 16.
보고 싶고 그리웠다면 보고 싶고 그리웠다면 /所向 정윤희 서랍 깊숙이 숨겨 둔 채 가끔 생각날 때마다 읽어 보는 그리운 임의 편지 활자 위로 가슴 저미게 눈물이 흐를 때 보고 싶은 사람이 그대였으면 이유 없이 우울한 날 진한 칵테일 한 잔에 고독을 담아 못다 한 사랑 고백을 늘어놓아도 묵묵히 들어줄 사람이 그대였으면 2023. 4. 18.
보랏빛 그리움 보랏빛 그리움/ 은향 배혜경 만남은 고운 미소를 지녔으나 사랑하기엔 너무 먼 그대이기에 가슴은 보랏빛 그리움을 안고 소리 없는 눈물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알맞은 거리에서 사랑의 눈빛을 주고받을 수 있음이 행복이라 여기며 귀한 인연의 끈 놓지 않으려 새봄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그대를 기다립니다 You Light Up My Life · Debby Boone 2023. 3. 24.
그리운 고백 그리운 고백 .. / 언덕 신유진 다 알고 있는 거죠 그대 얼마큼 보고 싶어 하는지 얼마만큼 그댈 그리워하는 건지요 나 말 안 해도 아는 거죠 혹시 꿈인 듯 살며시 다가와 괜찮아 물으면 솔직히 고갤 저을래요 안 괜찮다고 그러니까 한 번만 꼭 껴안아 달라 말할래요 추억한 사랑 더는 서럽지 않게 그냥 부탁할래요 Hymn · Vangelis 2023. 3. 17.
그리움만 쌓이는 그리움만 쌓이는 / 白山허정영 기다림에 포개진 그림자 멍하니 무심의 경계선 넘어 홀연히 날갯짓하는 그리움 언덕 넘고 넘어 날개 접은 벌떼처럼 고요의 가락에 맞춰 봄을 기다리는 나생이꽃 포근하게 감싸는 곰삭은 추억이 하얀나비처럼 찾아든다 기억의 세포들이 알알이 맺힌 눈물 머금은 그리움 수틀에 무언의 고백이 하얀 수놓는 그리움만 쌓이는 2023. 2. 26.
그냥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그냥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 / 언덕 신유진 가끔씩은 꿈인가 싶도록 보고 싶다가 눈물방울 굴리게 너무 보고 싶고 편안해 참 좋았는데 참 많이 정들었는데 떠올리게 되면 창가를 좋아할 것 같은 사람 봄 햇살처럼 어느 날 포근히 다가온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에 있는 사람 마음에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하는 사람 그냥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2023. 2. 10.
내 그리움 가져간다면 내 그리움 가져간다면 / 청라 한승희 바람으로 향하는 길 아직도 여행중이신지 망서리는 길을 걷지도 못하고 무엇이 벽인지 소심하고 답답하다 젖은 바닷가 칭얼데는 독백을 어찌 접지 못하는 마음 탓인가 유유자적 뜬구름따라 머물었던 순간마다 선물이었고 돌아갈 수 없는 그 자리에 한번쯤 뒤집고 싶어도 한폭의 향기만으로 무지개가 되어 혼자서 중얼거린다 넓은 색깔로 꿈을 꾸고 쓴웃음 짓다가 조용하게 눈감고 내안의 수심도 발아래 너가있어 홀가분하게 잊고 싶은 사람 가시같은 자국들의 흔적이 찢어진 아픔이되어 내안에 자리잡고 보고픈 사람 그리움만 아롱진다 2023. 1. 14.
그리운 너무 그리운 그대입니다 그리운 너무 그리운 그대입니다 내 그리움의 끝에는 늘 그대가 있습니다. 이른아침 눈을뜨면 제일먼저 생각나는 그대입니다. 가까이 있어 행복한 날 보다 멀리있어 그리운날이 더 많아 가슴한편을 늘 아픔으로 물들게하는 그대입니다. 밥을 먹다가도 불현듯 생각나는 그대입니다 그리워 너무 그리워 이름조차 크게 부를 수 없어 쏟아지는 눈물에 밥을 말아 삼켜야하는 이름입니다. 길을 걷다가도 불현듯 보고파지는 그대입니다 사랑을 알기 이전부터 그리움을 먼저 배워버린 사랑 이 세상에 쉬운 사랑은 없듯이 쉬운 이별도 없음을 알게한 그대입니다. 잠을 자다가도 불현듯 그리워지는 그대입니다 눈빛 하나만으로 사랑을 다 말할 수는 없지만 터질듯한 가슴 하나만으로도 다 알 수 있는 사랑입니다. 때로는 모진말로 가슴에 비수를 꽂아도 숨쉬는.. 2022.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