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쁜ノ글사랑/♡。그리움66

그리움을 벗어 놓고 그리움을 벗어 놓고 .。 / 용혜원 갓 피어난 꽃처럼 그리움을 벗어 놓고 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 발이 있어도 달려가지 못하고 마음이 있어도 표현 못하고 손이 있어도 붙잡지 못합니다. 늘 미련과 아쉬움으로 살아가며 외로움이 큰 만큼 눈물이 쏟아지도록 그립기만 합니다. 선잠이 들어도 그대 생각으로 가득하고 깊은 잠이 들면 그대 꿈만 꿉니다. 날마다 뼈아프도록 견디기 어려웠던 세월도 이겨 낼 수 있음은 그대가 내 마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 유익종 2023. 6. 13.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 / 신미항 그리움 그네타는 바람가지는 장미꽃 붉은 춤사위 내려 그대 미소로 흩날리고 갈무리할 수 없는 꽃빛연가 무심의 세월길에 접어야 하지만 나부끼는 한 줌 잎새에도 풀꽃 애틋함 머금고 걸어오는 당신 보고싶습니다 쓸쓸함 휘감긴 무심의 하늘뜰엔 안을 수 없는 미소 한자락 드러눕고 시린 갈대 그림자 바스락 거리는 가슴뜨락 기약없는 기다림고여 눈물인데 그립습니다 저 푸르게 짙어가는 봄뜨락에 그리움으로 서성이는 당신의 그 모습이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 유익종 2023. 6. 8.
그리운 날에 쓰는 편지 그리운 날에 쓰는 편지 / 오광수 받아볼 리 없지만 읽어볼 리 없지만 연분홍빛 고운 편지지에 그리움 가득 담아 편지를 씁니다. 글자 하나에 당신의 음성이 살아나서 더욱 보고픔이 짙어져 가도 이젠 부칠 수 없는 편지입니다.. 바람같이 실려 오던 노래였는데 하얀 설렘이 앞장서던 만남이었는데 뒷모습도 남기지 않고 그렇게 파란 하늘 속으로 숨었습니다.. 미우면 밉다고 하시지요.. 싫으면 싫다고 하시지요.. 속에 고운 얼굴만 깊이 새겨두곤 그냥 말없이 떠났습니다.. 아지랑이 같이 떠나간 계절이 오면 연녹색 생명들의 부추김에 못이기는 척, 그리운 날에 쓴 편지들을 나만의 빨간 우체통에 넣으렵니다 2023. 6. 4.
그리운..너무 그리운 그대입니다 그리운...너무 그리운 그대입니다 내 그리움의 끝에는 늘 그대가 있습니다. 이른 아침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그대입니다. 가까이 있어 행복한 날보다 멀리 있어 그리운 날이 더 많아 가슴 한편을 늘 아픔으로 물들게 하는 그대입니다. 밥을 먹다가도 불현듯 생각나는 그대입니다. 그리워 너무 그리워 이름조차 크게 부를 수 없어 쏟아지는 눈물에 밥을 말아 삼켜야 하는 이름입니다. 길을 걷다가도 불현듯 보고파지는 그대입니다. 사랑을 알기 이전부터 그리움을 먼저 배워버린 사랑, 이 세상에 쉬운 사랑은 없듯이 쉬운 이별도 없음을 알게 한 그대입니다. 잠을 자다가도 불현듯 그리워지는 그대입니다. 눈빛 하나만으로 ! 사랑을 다 말할 수는 없지만 터질 듯한 가슴 하나만으로도 다 알 수 있는 사랑입니다. 때로는, 모진.. 2023. 5. 16.
보고 싶고 그리웠다면 보고 싶고 그리웠다면 /所向 정윤희 서랍 깊숙이 숨겨 둔 채 가끔 생각날 때마다 읽어 보는 그리운 임의 편지 활자 위로 가슴 저미게 눈물이 흐를 때 보고 싶은 사람이 그대였으면 이유 없이 우울한 날 진한 칵테일 한 잔에 고독을 담아 못다 한 사랑 고백을 늘어놓아도 묵묵히 들어줄 사람이 그대였으면 2023. 4. 18.
보랏빛 그리움 보랏빛 그리움/ 은향 배혜경 만남은 고운 미소를 지녔으나 사랑하기엔 너무 먼 그대이기에 가슴은 보랏빛 그리움을 안고 소리 없는 눈물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알맞은 거리에서 사랑의 눈빛을 주고받을 수 있음이 행복이라 여기며 귀한 인연의 끈 놓지 않으려 새봄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그대를 기다립니다 You Light Up My Life · Debby Boone 2023. 3. 24.
그리운 고백 그리운 고백 .. / 언덕 신유진 다 알고 있는 거죠 그대 얼마큼 보고 싶어 하는지 얼마만큼 그댈 그리워하는 건지요 나 말 안 해도 아는 거죠 혹시 꿈인 듯 살며시 다가와 괜찮아 물으면 솔직히 고갤 저을래요 안 괜찮다고 그러니까 한 번만 꼭 껴안아 달라 말할래요 추억한 사랑 더는 서럽지 않게 그냥 부탁할래요 Hymn · Vangelis 2023. 3. 17.
그리움만 쌓이는 그리움만 쌓이는 / 白山허정영 기다림에 포개진 그림자 멍하니 무심의 경계선 넘어 홀연히 날갯짓하는 그리움 언덕 넘고 넘어 날개 접은 벌떼처럼 고요의 가락에 맞춰 봄을 기다리는 나생이꽃 포근하게 감싸는 곰삭은 추억이 하얀나비처럼 찾아든다 기억의 세포들이 알알이 맺힌 눈물 머금은 그리움 수틀에 무언의 고백이 하얀 수놓는 그리움만 쌓이는 2023. 2. 26.
그냥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그냥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 / 언덕 신유진 가끔씩은 꿈인가 싶도록 보고 싶다가 눈물방울 굴리게 너무 보고 싶고 편안해 참 좋았는데 참 많이 정들었는데 떠올리게 되면 창가를 좋아할 것 같은 사람 봄 햇살처럼 어느 날 포근히 다가온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에 있는 사람 마음에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하는 사람 그냥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2023.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