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쁜ノ글사랑/♡。Duri~✿781 비처럼 내리는 사랑 비처럼 내리는 사랑.。 / 모은 최춘자 거리에 비가 내리면 마음에 꽃비처럼 내리는 당신 무지개처럼 곱게 사랑이 피어 난다 그리움이 빗물 되어 음악이 흐르듯이 어느듯 가슴적시며 스며들어 와도 지난 아픔과 슬픔도 모두 궂은비에 씻겨 가라고 사랑의 비가 저리 내리고 있어라 뜨거운 심장의 고동소리 사랑이란 최면으로 영혼을 파고드는 촉촉한 빗물로 온 몸이 다 젖어도 흐느낌처럼 왠지 서러워도 빗소리는 행복의 환희로 취한다 빗속의 달콤한 사랑여! 오직 당신만이 날 젖게하는 사랑의 빗물이여! 2022. 10. 2. 가을 향기는 사랑을 싣고 가을 향기는 사랑을 싣고.。 / 美風 김영국 새하얀 구름 위에 파란 하늘의 미소 상큼함이 물들여진 햇살 속 방긋 웃어주는 길가에 코스모스 속삭이듯 다가오는 달콤한 사랑이어라 가을 향기에 취해버린 한 쌍의 고추잠자리 한껏 흥에 겨운 춤사위 해바라기는 한낮의 고운 햇살 모아 수줍은 듯 까맣게 익어 간다 아~ 가을 향기는 내 몸을 휘감아 사랑 노래 부르고, 살랑이며 불어오는 갈바람은 임의 향기 실어 오는데 조급한 내 마음은 부랴부랴 임 계신 곳으로 가고 있다. 2022. 9. 29. 9월의 가을을 느끼며 9월의 가을을 느끼며 .。/ 美風 김영국 높아만 가는 하늘빛이 어찌나 고운지 새하얀 새털구름이 파란 하늘에 몽실몽실 수를 놓는다 연분홍 미소 짓는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춤사위를 보니 가을이 성큼 다가옴을 느낀다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들녘엔 알알이 익어가는 나락 동구 밖 과수원에 탐스럽게 속을 꽉 채우는 실과 바라보는 농부의 입가엔 흐뭇한 미소가 흐른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산들산들 불어오는 갈바람의 연주 속에 빨간 고추잠자리 어여쁘게 춤을 추며 풍요로운 가을을 노래한다. 2022. 9. 27. 그대를 생각하면 그대를 생각하면.。/ 박옥화 그대를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요 혹 그대도 지금 내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먼 하늘을 바라봅니다 맑은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 해맑게 웃는 그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늘 내 안에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그대도 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2022. 9. 23. 가을 편지 가을 편지.。/ 이 보 숙 가을에는 눈가에서 시작한 선한 미소가 입술로 번지는 다정스런 얼굴이 떠오릅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온몸을 전율시키며 끝내는 일어서서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음악 같은 목소리가 들립니다 어느 비 오는 아침 버스 태워 먼길 보내며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 흔들며 안쓰러워하던 마음도 보입니다 두 개 악기의 합주처럼 끝없이 울리던 서로의 가슴을 사랑의 메아리를 잊지 못하여 오늘도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리움의 편지를 씁니다 2022. 9. 20. 선물 같은 구월 선물 같은 구월.。/ 노을풍경(김순자) 유난히 밝게 부서지는 햇살 나뭇잎 간질이는 선들바람 커튼 자락을 흔들며 가슴 가득 선선한 가을 아침을 열어 준다 가을비 지난 후 잎새들 다시 생기를 찾아가는 구월이 평온하게 흐르는 아침 좋은 음악과 작은 탁자 위에 쌉싸름한 커피향을 함께하며 가슴으로 스며오는 구월은 시선에 보이고 느껴지는 느낌만으로도 좋은 구월 파랗게 높아진 하늘에 새털구름 천천히 걸으며 느껴오는 길섶에 물들어 가는 가을 색 가을로 기울어 가는 가을 내음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선물 같은 구월이다 "Gheorghe Zamfir - Theme From Limelight" 2022. 9. 16. 향기로운 삶 향기로운 삶.。 / 은향 배혜경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 우리는 수많은 만남을 통하여 다시 태어나고 성숙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간다 문학을 접하며 음악을 들으며 자연을 벗하며 신께 기도드리며 자신의 행복을 추구한다 취향이 같은 사람 생각이 유사한 사람 진솔하고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람과의 특별한 만남으로 향기롭게 살아간다 "윤정아 - 우리 함께 걸어가요" 2022. 9. 12. 추석 추석 명절.。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넉넉한 마음으로 정도 나누고 사랑도 나누는 우리의 최대 명절 추석입니다. 정겨운 얼굴이 기다리는 고향에 가실 때는 손에 손에, 마음과 마음에 사랑 가득 담아 가시고 삶의 보금자리로 돌아 오시는 길에는 웃음 보따리에는 웃음 가득 행복 보따리에는 행복 가득 담아 오시는 풍요로운 추석 여유로운 추석 되시기 바랍니다. 2022. 9. 8. 한줄에 가을을 한줄에 가을을 .。 / 노을풍경(김순자) 무심히 바라본 창밖 시선 끝에 나뭇잎이 가을로 찰랑인다 바람이 행복으로 춤을 춘다 초가을 햇살 찬란히 쏟아지며 상큼한 바람 눈부시게 가을이 오는 날 왠지 모를 마음은 요동을 치고 이렇게 고운 가을이 오는 날 좋은 사람과 함께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괜스레 바람에 찰랑이는 잎새에 눈이 시리도록 가을이 오는 날 마음은 살랑이는 바람처럼 요동을 치며 향기로 찰랑이는 가을 찻잔에 한 줄에 아름다운 가을을 그리게 한다 "나훈아 - 꽃당신" 2022. 9. 6.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