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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쁜ノ글사랑/♡。Duri~✿751

사랑인지 몰랐는데 사랑인지 몰랐는데 .。 / 정 유찬 아련했던 감정들이 하나 둘 씩 분명해져요. 이 밤에, 사랑인지 몰랐는데 아니, 사랑이 아니었는데 사랑 되었습니다. 아무런 자각증상 없이, 깊어지고 있던 아름다운 몸살. 온 몸에 열이 오르고, 가슴엔 야릇한 떨림과 통증. 목이 마르며 숨이 가빠지기도 하는 갖가지 징후들. 나 그대를 무척 사랑하게 되었나 봐요. 그대가 없으면 허전해서 사방을 둘러보는 나. 갑자기 커진 그대의 자리는, 오직 그대만이 채워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닫혀있던 내 마음을 똑똑 두드리다가, 어느새 그 속 깊은 곳에 들어와 있는 그대! 안개가 걷힌 듯 모든 것이 또렷한 지금, 나 그대에게 고백합니다. 사랑한다고,무척 사랑한다고. Forever in Love · Kenny G 2023. 6. 7.
유월의 연가 유월의 연가 .。 / 훼브 향긋한 쥐똥나무 빨간 어여쁜 장미 싱그런 초록향의 푸르름의 절정으로 무성할 초하의 유월을 맞이합니다 환한 햇살 아래 때론 흐린 하늘 속에서 비 오는 날엔 감추인 눈물을 쏟고 아픔은 보듬고 기쁨은 나눕니다 힘들다고 투정하지 않기 작은 것, 가까이에서 행복 찾기 조금씩 나아가는 삶으로 전진하기 마음과 몸을 가꾸어 퇴색하지 않은 아름다운 향기의 사랑으로 맑고 곱게 환히 미소 지으며 한평생 함께 어여삐 가꾸어가는 초록사랑이기를 소망합니다 Where Do I Begin 2023. 6. 4.
5월이 가고 있다 5월이 가고 있다 .。 / 윤 세영 연둣빛 푸른 나뭇잎과 가슴 떨리게 곱게 피어났던 꽃들이 가슴속을 화사하고 아름답게 피웠던 꽃피는 오월이 가고있다 지난해 불꽃같은 심장의 소리들도 찔레꽃 가시처럼 박혀있던 무너져 내린 가슴속 이야기들도 허리 구부려 들으려는 새들에게 아직 전하지 못했는데 오월의 향기처럼 사랑이 다시 찾아올때 찔레 꽃잎처럼 하얗게 피어나고 싶었는데 오월이 가는 길목에서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만 무거운 침묵을 깨운다 . 2023. 5. 29.
분홍빛 꽃 마음 분홍빛 꽃 마음 .。 / 은향 배혜경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소중한 하루 샘물처럼 맑고 꽃처럼 화사한 차처럼 향기로운 마음으로 감사의 행복 속에 기쁨이 가득하고 봄날처럼 산뜻하게 그대여 오늘도 함께 해요 분홍빛 꽃 마음 케이시 - 오늘도 난 봄을 기다려 2023. 5. 23.
오월의 향기 오월의 향기.。 / 좋은글 중에서 수줍은 하얀 구름 사이로 쪽빛 하늘도 부러워하는 연둣빛 향기를 드리겠습니다 온몸으로 주최 못 하는 연보랏빛 라일락 향기도 오월을 참미하는 그대에게 드리고 싶은 나의 마음입니다 땅속 깊이 숨어 있던 사랑 끌어내 물줄기 지나가는 자리마다 온갖 꽃이 피고 새들이 찾아오는 기쁨도 드리겠습니다 넉넉한 가슴만 풀어 놓으시면 됩니다 부드러운 가슴에 실려오는 오월의 향기를 만지시기만 하면 됩니다 라일락 향기 묻어 있는 발걸음마다 오월을 부르는 싱그러운 표정 하나만이라도 그대 나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담아 가시길 바랍니다 2023. 5. 16.
오월을 보내면서 오월을 보내면서.。 / 慕恩 최춘자 라일락 꽃이 반겨줄 때 내 가슴엔 사랑이 피어올랐고 기찻길 아카시아 만발하던 날 꽃잎 흔들릴 때 사랑을 느꼈기에 오월의 푸른 하늘가에 피어나는 꽃들의 싱그러움 따라 나의 꿈도 꽃들의 향연처럼 부풀어 사랑의 편지를 이제 쓰렵니다 그 사람 찔레꽃 피는 꽃길에서 내 마음이 담긴 편지를 읽을 때 붉은 장미의 정열적인 눈빛으로 나의 사랑 확인하시겠지요 감꽃 피었다 지는 오월이 가도 연분홍 답장을 기다리렵니다 향기 가득한 사랑을 보내오니 봄꽃 향연처럼 내 향기 품으소서 2023. 5. 4.
한 추억으로 한 추억으로.。 / 노을풍경(김순자) 봄비 지나더니 노랑 하얀 보라 연둣빛으로 봄이 활짝 웃는다 메일 주소록에 지운 것처럼 아주 오래 잊고 살았는데 어느 날 봄 편지처럼 다가온 점점히 쓰여진 반가운 문자들 그동안 잊혀진 시간들로 바람처럼 왔다 바람처럼 가버리면 그만인 잊고 살았던 고운 미소 그와의 나누었던 이야기들이 잔잔한 여울처럼 그날들을 떠올리게 하며 비록 얼굴도 목소리도 모르지만 오랫동안 긴 겨울잠을 자듯 잊고 살았던 인연이 불어오는 봄 바람처럼 다가온 날 긴 길을 따라 피어난 개나리에 해맑은 미소처럼 마음을 깨우며 가버린 그날 그 시간들을 한 추억으로 꺼내보며 그리게 한다 피아노 연주곡 / 봄꽃처럼 아름다운 4월인사 2023. 4. 18.
봄비 봄비.。 / 홍수희 사랑 때문에 울고 싶은 날이다 사랑 때문에 젖은 유리창이 되고 싶은 날이다 추억상자를 조심스레 열기만 열면 스프링처럼 간단히 튀어 오를 것 같은 너의 웃음소리 오간 데 없이 꽃은 피는데 자꾸 피는데 지치도록 그리운 얼굴 때문에 하루 왼종일 빗물에 젖어 울어보고 싶은 날이다 2023. 4. 15.
잔잔한 그리움이 일렁이는 날 잔잔한 그리움이 일렁이는 날 .。 / 청복 한송이 새파란 하늘 속에 조각처럼 떠다니는 솜털 같은 저 구름 수없이 만들었다 사라지는 지난 시절 아름다운 모습들 눈부시게 비추는 그 햇살이 너무 예뻐 미소 짓게 합니다. 잔잔한 그리움이 일렁이는 날 그 세월은 흩어져가고 있지만 내겐 상큼한 풀냄새와 향긋함 꽃향기가 퍼져오는 시간 속에 나만의 즐기는 여유로운 하루 그리움은 언제나 달콤한 향기 손 내밀면 닿을 것 같은 하늘 가끔 찾아온 고요함 속에 평화 바쁜 삶 속에서 휴식을 취하니 마음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고 음악처럼 들리는 속삭임과 설렘 행복이 느껴지는 그런 날입니다. Maywood - I'm In Love For The Very First Time 2023.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