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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쁜ノ글사랑/♡。Duri~✿782

가을의 길목에서 가을의 길목에서. / 진향 남원자  아~ 아름다운 가을 한 걸음 두 걸음 두 팔 벌려 하늘 향해 소리쳐 본다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초롱초롱 빛나는 청춘들처럼 젊은 날의 아름다운 시절 황엽 홍엽 물들어 가는 단풍 중년으로 가는 기차에 실려 청춘 열차 타고 여행한다.  아~ 아름다운 가을 한 걸음 두 걸음 발길 닿는 곳마다 연지 곤지 예쁘게 화장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을 친구들과 영원한 우정을 물들어 가는 단풍 보며 환호한다.  가을의 길목에서 상념일랑 고통일랑 모두 저 멀리 던져버리고 살며시 손잡아 보는 오늘 황영웅 - 가을 끝 사이 2024. 10. 30.
또 한 번의 가을 또 한 번의 가을 ..                / 노을풍경(김순자) 가을비 그치고 쾌청한 하늘 살며시 등을 타는 바람은자꾸 나오라 손짓하며저마다 마음의 바람을 들게 하며만나자 폰이 울어댄다 어느 전망 좋은 카페에서찻잔을 마주하며바람에 섞어 오는 가을 내음발 아래 흩어진 낙엽 서걱대는가을길도 걸어보며또 한 번의 가을을즐기고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는벗이 있어 행복하다 반가움으로 마주한 만남은어느새 서로의 건강을 걱정하는우리들이 되었지만친구들과의 만남은 언제나우리의 젊음이 있고오랜동안 녹아든아름다운 날들로 꺼내 볼수 있는추억이 있어서 좋다 또 한걸음늦가을의 인생으로 저물어가지만마음만은 오색의 단풍처럼곱게 세월로 물들어 가는 우리들이고 싶다Michel Pépé - Le Coeur de la Forêt 2024. 10. 25.
시월의 가을날에 시월의 가을날에 / 美風 김영국 청명한 하늘은 들녘을 황금빛으로 물들이고,들녘에서 불어오는 갈바람은실과를 탐스럽고 알차게 다듬는다 길가에 늘어선 은행나무는가을이 제 것인 양 노란 알갱이를 떨어뜨리고,무리 지어 피어있는 코스모스는가냘픈 몸매로 춤을 추며멀대처럼 서 있는 해바라기를 유혹한다 낭만으로 물들여진 시월의 가을날에연인들의 마음엔 사랑으로 차오르고,조석으로 서늘한 찬바람에어느새 단풍나무는오색 옷으로 갈아입고 자태를 뽐낸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김동규 금주희 2024. 10. 22.
가을엔 나를 본다 가을엔 나를 본다 / 송영희 가을엔 나를 본다한때는 푸르렀을 잎새들가을은 짙어가고단풍잎으로 갈아입은 잎새들갈바람 불어오면마지막 잎새되어 낙엽으로 흩어집니다 단풍잎을 보고 나를 본다별처럼 꽃처럼 고왔던 이야기한조각 입에물고마음에 님을 따라단풍든 숲길을 걸어보고 싶습니다청자빛 가을하늘에시린 마음 말갛게 씻어 내고잊혀진 사랑을 떨구고 싶네 이제는 지는꽃도 마른풀도따뜻하고 아름다워 보입니다추억도 그리움도 가을을 닮아 곱기만 하네세월은 가도 사랑은 남아서늘한 가슴에질화로 같은 사랑을 꿈꾸게 합니다 박인희 - 세월이 가면 2024. 10. 19.
함께한 세월 당신을 사랑합니다. 함께한 세월 당신을 사랑합니다. ..                                    / 한송이 맑은 햇살 속에 다시 그려보는 지난날 모습잊으려 해도 잊히지 않는그리움을 간직한 추억입니다 눈을 떠도 눈을 감아도그려지는 아름답던 시절나에겐 언제나 식지 않는당신은 내겐 소중한 사람입니다 가끔 마음이 시린 날에는애틋한 그리움이 가슴으로파고드는 날에는 먼 하늘에흘러가는 흰구름을 바라봅니다 세월이 흘러도 잊히지 않는그리운 시절 당신과 함께한 시간날마다 가슴에 묻고 살아갑니다 당신을 향한 내 그리움들아름다웠던 모든 것들이 하나하나지워지고 저물어가는 날이지만함께한 세월 당신을 사랑합니다. T.S.Nam - Lover on The Autumnroad 2024. 10. 15.
행복한 인생이란 행복한 인생이란..。                        / 김홍성 우리는 가끔씩 허황된 꿈만 가지고허공에 헛발질 하다가큰 고통에 빠지기도 합니다 인생은 투자가 아닙니다한껏 짊어쥐고많이 가졌다고 마음 편안하고행복한 인생이 아닙니다 새벽 들녘에 작은 이슬방울에 젖어초록 향기로 가득한데작은 것에 감사할 줄 모르면행복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행복한 인생이란움켜쥔 마음의 욕심과쌓여 가는 삶의 무게를 비울 수 있다면 가을의 깊이만큼 행복으로 곱게 물들어씽씽한 기쁨으로 맛 볼 수 있으니이보다 더 큰 행복이 또 있을 까요 Anna German - Osennyaya Pesnya 2024. 10. 12.
가을의 넉넉함을 닮고 싶습니다 가을의 넉넉함을 닮고 싶습니다 .                               / 은향 배혜경  혼자이기보다는 함께이고 싶습니다 혼탁한 세상 속에서도 맑은 샘물이고 싶습니다  파도치는 바다이기보다는 잔잔한 호수이고 싶습니다  봄날의 새싹이기보다는 가을날의 고개 숙인 벼이고 싶습니다 흩날리는 낙엽이기보다는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단풍이고 싶습니다  꾸며서 예쁜 사람이기보다는 자연스러움이 매력 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가을은많은 의미를 부여해 주지만 배려와 넉넉함을 더욱 닮고 싶습니다 "A Wonderful Day - Sweet People " 2024. 10. 8.
내 가슴에 머무는 아름다운 가을날 내 가슴에 머무는 아름다운 가을날..。                                           / 한송이 가을바람에 날리는 갈색 잎들손으로 받으니 너의, 편지 같아잠시 행복으로 들뜨는 날이란다 온종일 추억이 어른거리는 시간지금까지 그리움은 내 가슴속에언제나 예쁜 꽃처럼 피어있단다 우린 말이 통하고 생각이 같았던서로 눈빛만 보아도 마음을 아는좋은 친구라고 생각하며 산 세월 행복했던 그 모습은 희미해져도빙그레 웃어주던 미소진 그 얼굴그리움은 아름다운 날은 남긴 채 부푼 꿈과 그리움 나누던 옛 시절행복의 탑을 하나씩 쌓아가던 시간너와 내가 간직한 소중한 날이겠지 추억 하나 그리움 하나 소리 없이내 가슴에 머무는 아름다운 가을날너와 함께 낙엽을 밟으며 걷던 세월파란 구름 속에 옛 모습 그려본.. 2024. 10. 5.
10월의 하늘 10월의 하늘 / 박재성  문득 하늘을 보니새하얀 뭉게구름 한 점뭉글뭉글바라보는 내 가슴도뭉글뭉글 높아져 푸르러진 하늘에서도그 하늘에 빠져드는내 가슴에서도신묘한 마술이 펼쳐지려나 새하얀 기대감이 점점 커지며기분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가슴을 설레게 하니 두근두근 심장의 두근거림이하얀 구름에 전해져 또뭉글뭉글 누군가 내게 다가와 말을 걸어오면오늘은 입가에 미소 가득 담아뭉글뭉글  Back to Earth - Dreams That We Share 2024.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