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쁜ノ글사랑/♡。Duri~✿782 초가을 햇살에게 초가을 햇살에게..。 / 정연복 저 높은 하늘에서부터이 낮은 땅까지먼 길 달려와서고마워 정말 고마워. 너의 따스한 손길가만히 닿는 곳마다고요한 평안이살포시 생겨나네. 들길을 걸으며 온몸으로널 느끼는 것만으로도마음 더없이 편안하고행복에 겨운 오늘. body, #primaryContent { background-image:url("https://t1.daumcdn.net/cfile/cafe/1759C51A4B323F7724");background-attachment: fixed; background-repeat:no-repeat; background-position:bottom right; } table { background-color: transparent; }.. 2024. 9. 28. 꽃 마음 꽃 마음..。 / 윤경관 조용한 들판에 피어난 작은 야생화 한 송이,바람에 흔들려도 꿋꿋하게고개를 들어 하늘을 본다. 누구의 눈에 띄지 않아도그 자리에 머물러,자신만의향기로 세상을 물들인다. 아무리 거친 땅이라 해도꽃 마음은 흔들리지 않네,묵묵히 빛을 내뿜으며자유롭게 피어나는 그 작은 생명. 삶이 고단할지라도 야생화처럼우리도 그렇게 피어나자,작고도 강한 꽃 마음을 품고서. 가을에 듣는 바이올린 연주곡 2024. 9. 24. 선물 같은 사랑 선물 같은 사랑../ 윤보영 그런 적 있습니다.좋아하면서도좋아한다 말 못 하고그냥 바라만 보면서 좋아했던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좋아한다고 말하면멀리 사라질까 말 못 하고볼 수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꼈던그랬던 적 있습니다. 웃는 모습 가슴에 담고수시로 꺼내보며미소 짓고 즐거워했던한 세월 지나고 보니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아한다 해 볼걸핑곗거리 만들어슬쩍 손이라도 잡아볼걸하지만 말입니다.그게 사랑이었습니다. 그때는 그게 사랑이었습니다.빛바랜 앨범 속 사진처럼생각할 때마다 미소를 주는선물같은 사랑이 맞습니다. 2024. 9. 21. 사랑이란 영원한 비타민 같아요. 사랑이란 영원한 비타민 같아요.. / 한송이 핑크빛 연정으로 물들었던 첫사랑이란 뽀얀 그리움 속 사랑이란 아낌없이 주는 것 함께 마음을 나누었던 시절 그런 추억이란 향기가 있어 행복하고 그리운가 봅니다 당신의 얼굴을 아주 조금씩 가슴에그려 넣으며 사랑을 한 올 한 올수놓아가던 날모락모락 그리움 떠오르면 그대모습 그려보면서 가끔행복에 젖게 하는 날입니다 보물처럼 간직한 영롱한추억 아름답게 마음에 수를 놓았던물방울처럼 빛나던 나의 사랑나의 생이 다하는 그날까지..그대만의 향기가 되겠습니다사랑이란 영원한 비타민 같아요. 2024. 9. 18. 만월의 미소 만월의 미소. / 美風 김영국 넉넉하고 풍요로운 마음으로만월에 소망을 담은둥근 보름달의 미소는 온화하고 포근하여라 감나무에 걸친 달은풍성한 풍년으로 비치고장독대에 걸친 달은 정화수 올려놓고 지성 드리는어머니의 소망으로 비치고대청마루에 걸친 달은가화만사성으로 비친다.전유진 - 천년학 2024. 9. 15. 그대는 그대는 / 매향 임숙현. 서로의 가슴에서 다른 빛으로 반짝이다가그대의 순수한 마음에울림 하는 설렘으로물들어 가고 따뜻한 마음에 피운향기로운 이야기꽃 엮어갈소중한 만남이기를소망했기에 저만치 멀어진 발자국에실린 기쁨과 슬픔그냥 무덤덤하면서 그윽해음악처럼 흐르는 하루가 있어 설렘이 있는 연인 같고우정를 나눌 수 있는 친구처럼편안하게 다가오는그대는 행복을 주는 사람입니다 2024. 9. 11. 가을이 오는 길목에 서서 가을이 오는 길목에 서서. / 최완석 가을 문턱에 서면 여름은 고개를 숙이며 돌아서면 시원한 솔바람 속에 담긴변화의 노래가 내 가슴에 스며들 때 초목들은화려한 색 바꾸어 입고잎새들의 춤사위 장관을 이루는가을날과 함께 걸으며 흔적을 남기고 있네 온 누리는서서히 황금빛으로 물들고조용히 초목의 숨소리 들으며계절이 오는 길목에 서서 행복을 누리리라 사랑의붓으로 마음을 채색하면가을이 오는 길목에 서서이 계절에 사랑은 서서히 뜨겁게 불타오르네 2024. 9. 8. 9월의 향기 9월의 향기 . / 향기 이정순 귀뚜라미노랫소리가 점점 커져가는 9월가을을 노래하며 목이 쉬도록부르는 귀뚜라미가 밤을 지새웁니다. 들녘에는벼 이삭이 고개를 숙여누렇게 익어가는 정겨운 풍경입니다 앞뜰 대추나무가열매를 주렁주렁 매달고 붉게익어가며 색깔 옷을 갈아입고 파란 하늘은점점 높아져 가고 흰 구름이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가을이 참 정겹고 아름답습니다. Dmitry Metlitsky - 아름다운 가을 2024. 9. 5. 구월이 오면 구월이 오면.。 / 백 덕 순 목청 터진 매미 소리가을이 한발 성큼 다가오고선잠에서 깨어난 고추잠자리벽에 기대어 날개를 여민다 하늘 멀리 보내며알알이 영글어 가는 포도송이작은 소망도 익어가고 밤마다 거울속에 그려보던메마른 코스모스 아릿한 얼굴남몰래 가끔 꺼내 보면붉어지는 그날 꿈의 대화서럽게 바스러져 볼 수 없어도 그리움의 창가에 구월이 오면코스모스보다 더 진한가을 사랑을 위하여나는 거울을 닦아야겠다. Dmitry Metlitsky - 아름다운 가을 2024. 8. 30. 이전 1 2 3 4 5 6 7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