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177 향긋한 향기에 취해가고 있네 향긋한 향기에 취해가고 있네 .。 / 한송이 커피에서 나는 향기는 언제나 마음 차분하게 다독여주면서 누군가를 떠올려 보기도 하여 미소도 지어보게 되나 봅니다 가끔은 향기로운 꽃향기처럼 느낌이 찾아올 때면 마음 한곳채워줄 목마름의 커피 한잔은 따뜻한 행복으로 채워주지요 찰랑거리는 커피잔 속에 얼굴 그림처럼 떠오르는 지난 세월 향기로움 속에 젖는 여유로움 커피 향기 가득한 오늘 아침은 추억 속 하루를 그려보게 되네요. " 2022. 9. 23. 가을 편지 가을 편지.。/ 이 보 숙 가을에는 눈가에서 시작한 선한 미소가 입술로 번지는 다정스런 얼굴이 떠오릅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온몸을 전율시키며 끝내는 일어서서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음악 같은 목소리가 들립니다 어느 비 오는 아침 버스 태워 먼길 보내며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 흔들며 안쓰러워하던 마음도 보입니다 두 개 악기의 합주처럼 끝없이 울리던 서로의 가슴을 사랑의 메아리를 잊지 못하여 오늘도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리움의 편지를 씁니다 2022. 9. 20. 커피 같은 사랑은 커피 같은 사랑은.。 / 윤향 이신옥 원두커피 같은 은은한 향이 아침을 깨우듯 너의 사랑은 처음과 끝이 없어 중독성이 강해서 통제 불가능이 돼 거품이 풍성한 카푸치노 같은 구름 같은 사랑은 폭신한 느낌으로 다가오기에 자꾸만 안기고 싶어 아무것도 넣지 않는 검은 커피 담백한 맛이 줄지가 않아서 좋아 마셔도 마셔도 질리지 않으니까 너와 나누는 사랑도 이랬으면 좋겠어 설탕과 크림을 전혀 넣지 않아도 변하지 않는 원래의 모습으로 맛과 향이 그대로이듯 내사랑은 항상 변하지 않길... 2022. 9. 19. 선물 같은 구월 선물 같은 구월.。/ 노을풍경(김순자) 유난히 밝게 부서지는 햇살 나뭇잎 간질이는 선들바람 커튼 자락을 흔들며 가슴 가득 선선한 가을 아침을 열어 준다 가을비 지난 후 잎새들 다시 생기를 찾아가는 구월이 평온하게 흐르는 아침 좋은 음악과 작은 탁자 위에 쌉싸름한 커피향을 함께하며 가슴으로 스며오는 구월은 시선에 보이고 느껴지는 느낌만으로도 좋은 구월 파랗게 높아진 하늘에 새털구름 천천히 걸으며 느껴오는 길섶에 물들어 가는 가을 색 가을로 기울어 가는 가을 내음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선물 같은 구월이다 "Gheorghe Zamfir - Theme From Limelight" 2022. 9. 16. 허락없이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허락없이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미안해요... 허락없이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매일밤 당신을 그리워하며 밤하늘을 도화지 삼아 애타는 마음을 둥그런 원으로 그려보곤 하죠 얼마나 당신을 보고 싶어하는지 모르실 거에요 이런 마음을 외면하지 말아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당신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사랑으로 커져 갔어요 이래선 안 된다며 하루종일 나를 원망도 해보았어요 하지만 커져가는 마음을 붙들수가 없더군요 매일 수화기를 들어 당신의 마음을 알고 싶었는데 당신이 사랑하는 마음보다 내 마음이 더 큰 걸요 행복해요~ 그런 당신은 행복한 거예요 다른 사람도 아닌 당신을 사랑함을 아시죠 행복을요 이젠 당신 없는 삶은 살고 싶지 않아요 매일 당신의 이름을 불러 보아요 걷잡을 수 없는 나의 사랑에 많이 힘들겠지만 조금.. 2022. 9. 14. 보고픔 담아 커피 한잔 보고픔 담아 커피 한잔.。 / 풀꽃 한명희 오늘도 어김없이 당신이 보고 싶어 지네요 당신이 보고파 나도 모르게 커피한잔 마셔봅니다 커피잔속에 떠오르는 당신의 얼굴 오늘도 환한 미소로 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오늘따라 더 달달하게 느껴 지는건 아마도 당신의 보고픔 듬뿍 넣어 커피를 탔나 봅니다 지금 이시간 오래도록 음미하고 싶은 나만의 공간 아마도 당신과 함께 라면 하루종일 이렇게 커피 마시며 당신 생각에 젖어 있어도 행복할것 같습니다 커피잔속에 우리 사랑 오늘은 더 따스하게 느껴 지는건 당신과 나만의 좋은 느낌이겠죠 2022. 9. 14. 향기로운 삶 향기로운 삶.。 / 은향 배혜경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 우리는 수많은 만남을 통하여 다시 태어나고 성숙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간다 문학을 접하며 음악을 들으며 자연을 벗하며 신께 기도드리며 자신의 행복을 추구한다 취향이 같은 사람 생각이 유사한 사람 진솔하고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람과의 특별한 만남으로 향기롭게 살아간다 "윤정아 - 우리 함께 걸어가요" 2022. 9. 12. 추석 추석 명절.。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넉넉한 마음으로 정도 나누고 사랑도 나누는 우리의 최대 명절 추석입니다. 정겨운 얼굴이 기다리는 고향에 가실 때는 손에 손에, 마음과 마음에 사랑 가득 담아 가시고 삶의 보금자리로 돌아 오시는 길에는 웃음 보따리에는 웃음 가득 행복 보따리에는 행복 가득 담아 오시는 풍요로운 추석 여유로운 추석 되시기 바랍니다. 2022. 9. 8. 한줄에 가을을 한줄에 가을을 .。 / 노을풍경(김순자) 무심히 바라본 창밖 시선 끝에 나뭇잎이 가을로 찰랑인다 바람이 행복으로 춤을 춘다 초가을 햇살 찬란히 쏟아지며 상큼한 바람 눈부시게 가을이 오는 날 왠지 모를 마음은 요동을 치고 이렇게 고운 가을이 오는 날 좋은 사람과 함께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괜스레 바람에 찰랑이는 잎새에 눈이 시리도록 가을이 오는 날 마음은 살랑이는 바람처럼 요동을 치며 향기로 찰랑이는 가을 찻잔에 한 줄에 아름다운 가을을 그리게 한다 "나훈아 - 꽃당신" 2022. 9. 6.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 1131 다음